(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동차 무상수리 중 최근 5년간 제작결함시정(리콜)으로 전환한 사례가 발생해 우편 통지에만 국한된 현행 통지 방법과 시정률 보고체계 대해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을)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실시됐던 공개 무상수리 중 최종적으로 자동차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로 전환된 사례가 공개무상수리 466건 중 11건, 36개 차종 31만 대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현행 자동차관리법 제32조의2는 사후관리 기간 내에 있는 자동차가 설계 또는 제작 과정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의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무상수리 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에 보고 없이 우편을 통해 차량 소유주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제작결함시정(리콜)은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을 시정하기 위한 조치로, 신문공고와 우편통지, SMS문자발송을 통해 차량 소유자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하고, 국토부에도 결함시정계획과 분기별 시정
(세종=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닛산, 진일엔지니어링, 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2만6,470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투싼, 포르테의 경우 자동변속기 오일쿨러 호스 손상으로 자동변속기 오일이 새면서 변속기 작동불량 등이 발생해 안전운행 지장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8월1일부터 2010년 10월31일까지 제작된 투싼 9,251대, 2010년 8월27일부터 2010년 11월11일까지 제작된 포르테 5,675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2일부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SM5 LPG의 경우 LPG 저장탱크 내부의 연료레벨게이지 작동불량으로 연료 잔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2월22일부터 2015년 7월6일까지 제작된 SM5 LPG 3,77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2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의 명칭이 자동차리콜센터로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리콜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의 명칭을 자동차리콜센터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또한 자동차결함의 조기 발견으로 제작결함조사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결함정보 수집기능을 강화한다. 전국 59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자동차 정기검사 과정 중 자동차결함 징후가 확인되는 경우 결함내용을 자동차리콜센터로 전송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한다. 결함정보 수집 채널을 다양화하고 한국소비자원과 자동차리콜센터로 신고된 결함정보를 실시간 공유토록 해 자동차제작결함조사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결함정보 분석결과 결함이 의심되는 동일차량 소유자들(리콜 알리미 서비스 신청자)에게 결함 현상 발생 여부를 SMS로 설문조사하고 응답 결과에 따라 개별 연락해 추가조사도 이뤄진다.국토부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자동차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
(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경우 타이어(한국타이어 Ventus S1 noble2) 측면 부위의 미세한 크랙으로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우려가 발견됐다. 2013년 12월1일부터 2015년 2월28일(타이어 생산 LOT No. 2013~5213, 0114~5214, 0115~0715)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승용자동차 1만2,848대가 리콜대상이며 28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타이어 4개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리콜 대상 자동차제작사차명결함장치제작일자대상대수현대자동차(주)제네시스타이어(한국타이어Ventus S1noble2)'13.12.01~'15.02.2812,848타이어 생산 로트번호2013~52130114~52140115~0715소 계12,848르노삼성자동차(주)QM5(디젤)연료호스'13.08.09~'15.07.0610,237SM3조수석 에어백'02.02.07~'03.02.074,418소 계14,655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E200 CGI다이나믹 엔
(세종=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내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경유차(디젤차)도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사실이 확인돼 역대 자동차 행정처분 중 최고 수위의 제재가 내려졌다.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판매된 폭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문제의 구형엔진(EA189)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에서 도로주행 중 배출가스재순환장치를 고의로 작동을 중단시키는 임의설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후속 모델인 신형엔진(EA288)이 장착된 골프 유로5 차량과 유로6 차량 4종(골프·제타·비틀, 아우디 A3)은 현재까지 임의설정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임의설정은 자동차 제작사가 인증조건과 다른 주행조건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이 저하되도록 의도적으로 관련부품의 성능을 제어하는 행위이다. 환경부가 폭스바겐 구형 엔진 차량에 임의설정을 했다고 판단하게 된 것은 실내 인증실험 전과정을 5회 반복한 결과 1회째에 배출가스재순환장치가 정상 가동된 반면 2회째부터 배출가스재순환장치 작동(순환통제 밸브의 개도율)이 줄었고 이로 인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제어장치 데이터와 질소산화물 배출특
(세종=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골프채 파손 사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벤츠 S63 자동차에 대한 시정초치(리콜)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4MATIC 승용자동차에서 시동꺼짐 결함이 발견돼 오는 12월부터 약 555대를 리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3년 5월 13일부터 2015년 9월 18일까지 제작된 S63 AMG 4MATIC 차량이다. 이 차량은 엔진 ECU(Electronic Control Unit) 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감속시 순간적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진다. ECU는 각종 센서에서 측정된 정보를 수집·분석 등을 하여 각 장치가 최적의 조건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장치이다. 한편 이번 리콜은 지난 9월11일 광주시에서 해당 차량의 한 소유자가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환불 요구했다. 그러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리점 앞에서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하면서 항의를 벌였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조사지시를 자동차안전연구원(교통안전공단)에 지시를 내려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동꺼짐 결함의 원인에 대하여 제작결함조사를 진행했다. 국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