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 9일 개막
(화천=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산천어 얼음낚시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화천 산천어 축제가 개막됐다.강원도 화천군(최문순 군수)은 겨울 축제로 자리 매김한 산천어 축제가화천군 산천어 축제장에서 9일부터 31일까지 열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개막 첫날인 9일에는 새벽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 산천어낚시의 묘미를 즐겼다. 9, 10일 이틀간 25만2,5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첫날인 9일 12만1,300여명, 10일에는 13만1,200여명의 관광객들이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얼음낚시 등을 즐겼다.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한 1만2,000개의 얼음구멍이 있는 화천천은 수심 2m 정도의 맑은 강이기 때문에 얼음 밑을 들여다보면 강바닥에서 유영하는 산천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참가자 들이 저마다 얼음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가 미끼를 물기만을 기다리고 이었다.참석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얼음낚시의 색다른 재미에 추위도 잊어버린다”고 말한다. .특히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많이 찾았다. 평소 낚시에 관심이 없던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을 따라 작은 손으로 낚싯대를 꼭 쥐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직접 잡아 올린 산천어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