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18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새해 경제관련 두번째 업무보고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이란 큰 틀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 6개 부처가 그 실현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새해 업무 수립과정에서 정책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전문가 및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6개 부처는 협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스마트하게 혁신하는 창조경제, 그리고 성장동력의 가치를 제고하는 문화융성을 두 축으로 해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성장동력 창출 가속화를 위한 금융, 방송통신, 바이오헬스, 유망산업 및 주력산업 분야에 대한 신산업·신서비스 창출, 규제개선 계획 등을 마련했다. 우리 경제의 새 활력을 불어 넣을 성장동력 기반 확충의 두 날개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래부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국내외 투자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로 성공사례(유니콘 기업)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창업
(서울=동양방송) 내년에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지역에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사물인터넷(IoT)·드론·바이오헬스 등 전략산업을 키우는 ‘규제프리존’이 들어선다.정부가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창조경제와 지역경제간 연계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다.정부는 지역의 창조경제·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IoT, 드론,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스마트기기, 농생명 등 전략산업을 시·도별로 2개 선정(수도권 제외, 세종은 1개)하고 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역의 산업기반, 투자프로젝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상향식으로 선정했다.또한 지역전략산업과 관련된 업종·입지·융복합 등 핵심 규제를 해당지역에 한정해 과감하게 철폐한 규제프리존을 도입한다.이를 통해민감한 규제라도 규제프리존에 한정해 특례를 부여해 전국적 규제완화 부담을 줄이고 규제특례 효과를 극대화한다. 드론의 야간·고고도·장거리 시험비행을 허용하며 자율주행차 일반도로 운행 확대, 수소충전소·주유소를 통합한다.융복합·신산업의 경우 새로운 시장창출·사업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규제프리존 내 자유롭게 허용한다.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