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문재인 정부의 장애인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김승희 의원과 48개 장애인 단체가 모인 장애인공동대응네트워크 회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가 됐지만, 우리사회 가장 약자 중의 하나인 장애인 공약 이행 평과 결과는 매우 초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애인등급제 폐지법안을 대표발의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은 "장애인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약자 중의 약자로 취업률, 소득, 질병 치료 접근성, 장애여성의 모성보호 출산 등 모든 면에서 취약하다”며 "‘나라다운 나라’는 우리사회 약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실장은 경과보고 및 중간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장앤 공약 중간 평가결과 총 14개 공약 중 진행중 3건, 우려진행 9건, 미이행 2건으로 완료된 공약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정책실장은 "대통령의 공약 1호인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진행사항은 지지부진하다"며 "권리보장법은 시혜적 서비스를 넘어 장애인의 권리와 욕구에 의한 서비스 청구가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각 정당을 대상으로 일자리, 복지, 통일, 안전 등 4대 목표 도정 핵심 현안과제 125건과 31개 시·군별 현안 150건 등 모두 275개 지역현안을 공약화 해달라는 내용의 경기도 발전 전략과제를 18일 전달했다. 경기도가 밝힌 핵심 도정 현안은 ▲K-디자인빌리지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한류월드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 지역특화 관광여가산업육성, ▲농수산업의 첨단화사업, ▲공보육시설확충, 경기도형 임대주택 공급 ▲ 따복산단조성, 노후산업지역 리모델링, ▲ 수도권 철도교통 고속화.급행화, 도로확충, ▲ 범죄환경예방조성, 전염병방역시스템구축, ▲불합리한 규제개선, 지방소비세 지방세율 조정 등 일자리, 복지, 통일, 안전 등 모두 4대 목표 31개 분야 125개 과제다. 도는 국가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요구되는 사안을 중심으로 세부 정책안을 제시, 구체적 공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기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