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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승희 의원 "문재인 정부, 장애인 공약 이행해야"

중간평가 결과 발표, 14개 공약중 완료된 공약 전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문재인 정부의 장애인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김승희 의원과 48개 장애인 단체가 모인 장애인공동대응네트워크 회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가 됐지만, 우리사회 가장 약자 중의 하나인 장애인 공약 이행 평과 결과는 매우 초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애인등급제 폐지법안을 대표발의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은 "장애인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약자 중의 약자로 취업률, 소득, 질병 치료 접근성, 장애여성의 모성보호 출산 등 모든 면에서 취약하다”며 "‘나라다운 나라’는 우리사회 약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실장은 경과보고 및 중간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장앤 공약 중간 평가결과 총 14개 공약 중 진행중 3건, 우려진행 9건, 미이행 2건으로 완료된 공약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정책실장은 "대통령의 공약 1호인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진행사항은 지지부진하다"며 "권리보장법은 시혜적 서비스를 넘어 장애인의 권리와 욕구에 의한 서비스 청구가 가능하게 하며 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인복지법의 확실한 대안임에도 국회에서 계류중"이라고 지적했다.

홍순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는 기자회견문 발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4개의 장애인공약을 240만 장애인유권자에게 약속했다"며 "집권 3년차인 지금, 장애계의 오랜 염원인 장애등급제가 폐지를 앞두고 있으나 서비스종합조사두구 외에는 구체적인 실체를 파악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홍 상임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수용한 공약은 장애인당사자들의 욕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에서 공약을 이루고자하는 실천 의지를 갖고 계획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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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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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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