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검찰개혁은 가장 중요하고 화급한 국가 1호 과제로 29일부터 본회의 상정을 앞에 두고 있다"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을 압박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을 위한 광장의 열망이 거대한 해일처럼 국회를 향해 몰려오고 있으며 지난 주말 서초동에서는 말 그대로 검찰개혁을 위한 최후통첩을 했다"면서 "국민은 보수와 진보를 넘어 한 목소리로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으며 '당장 검찰개혁을 실행하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의 설계도도 거의 완성됐다. 법무부와 검찰이 법 개정 없이 할 수 있는 검찰개혁 방안에 충분히 논의하고 합의했다"며 "이제 법무부와 검찰은 따로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 상정된 검찰 사법개혁법안도 29일부터는 본회의 상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름 뒤면 숙의의 시간이 끝나고 실행의 시간이 시작된다"며 "국민이 더는 걱정하시지 않도록, 국민이 더는 광장에서 검찰개혁을 외치지 않으시도록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야당에 정식으로 제안한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31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21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시대적 요구를 더 이상 막지 말고 특위 전체회의에서 선겁법 개정안을 의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개혁은 촛불의 목소리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다. 손 대표는 "정치개혁이 좌초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정개특위 활동 시한이 열흘 밖에 남지 않았는데 거대 양당의 기 싸움으로 인해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가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안의 경우 8월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 적용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며 "제가 작년 12월 단식하면서 꺼질 뻔한 불씨를 간신히 되살린 선거법 개정의 기회가 자칫 좌초될 위기"라고 우려감을 표명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