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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고향은 살아있다' 충남 태안...진한 바다 향기 가득한 봄음식 대향연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현대인들에게 '고향'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MBC '가자! 낭만 고향'의 고향지기 임하룡이 이번 주는 육지와 바다 가릴 것 없이 사시사철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 충남 태안을 찾았다.

임하룡은 가장 먼저 백사장 항을 찾아간다. 백사장 항은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항구로, 경매가 이루어지는 위판장과 맛집들이 즐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싱싱한 해산물들이 즐비한 위판장에 도착하자마자 인심 좋은 사장님께 싱싱한 해산물을 얻은 임하룡은 태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한 바다 향기 가득한 해물라면도 맛본다.

임하룡은 섬 속의 섬, 황무지가 변해 황금의 섬이 되었다는 전설의 '황도'를 방문한다. 지금은 안면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나룻배만이 육지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다고 한다. 현재 130가구가 모여 사는 소박한 어촌 마을에는 집집마다 생선을 말리고 있거나, 개성 가득한 지붕 색을 가지고 있어 고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자아낸다.

전국에서 바지락 생산량이 1위인 태안에서도 특히, 황도리의 바지락은 맛과 품질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임하룡은 황도리의 바지락 캐기 고수 양만례 어머님과 김상분 어머님을 만나 갯벌에 나가 일손을 도와보지만 계속 발이 푹푹빠져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올 봄 첫 바지락을 캐는 날 40여대의 경운기가 일렬로 늘어서 장관을 펼치는가 하면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에서 초사흘에 행해지는 황도리 붕기 풍어제까지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생생한 그 현장으로 떠나본다.

MBC '가자! 낭만 고향'은 13일(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된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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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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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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