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6.9℃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정병국 의원, "YS, 5·16쿠데타세력 정리…'선진화된 민주화'가 우리 역할"

"내가 왜 정치 하는지 생각해 봐야…명확한 목표 갖고 정치 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새누리당 비박계인 정병국 의원은 24일 "요즘 잘못된 상황에 대해 (과거 YS 처럼) 아니라고 말하는 국회의원이 없지 않나"라고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남긴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정치 철학을 빗대 현 여권 상황을 에둘러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새벽 0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떠나며 "YS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DJ)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나올 수 있는, 수평적 정권교체의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김 대통령님은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투쟁을 하신 분으로 12·12 사건, 5·16 쿠데타 세력들을 잘 정리하고, 광주민주화사건 특별법을 제정함으로써 과거와의 관계를 잘 정리했다"고"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분의 리더십과 결단력, 의지를 정치하는 사람들이 배워야한다"며 "내가 왜 정치를 하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단순히 연명하고 뱃지나 달려고 하는 게 아니라,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정치를 해야한다"며 강조했다.
 
그는 또 "YS가 말로만 민주화에 총력을 다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모든 면에서 정리를 해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공존하면서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YS가 평생 지향했던 민주화가 보다 더 선진화된 민주화로 갈 수 있도록 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YS의 유지를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고인과의 인연에 대해 "YS가 노태우 대통령에게 진 후 비서실을 새로 꾸렸는데 김무성 대표가 저를 추천해 1988년부터 (YS의) 비서생활을 했다"며 "대통령이 되기 전 5년, 된 후 5년 등 합해서 10년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YS는 정치적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켜주는게 도리 아닌가"라고 이틀째 빈소를 지켰던 심경을 토로했다.
 
정 의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맡으며 손명순 여사 등 대통령 내외를 지근 거리에서 보좌한 여권 내 남아있는 대표적 'YS 키즈' 인사다.
 
정 의원은 또한 현 여권 내에서는 대표적 비주류 중진 인사로 통하며, 친박진영과 대립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시간이 늦어) 더이상 올 사람들이 없을 것 같아 들어간다"며 "내일 아침 일찍 다시 나와야 해서 일단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