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2.3℃
  • 맑음광주 1.8℃
  • 맑음부산 3.2℃
  • 맑음고창 1.7℃
  • 흐림제주 6.0℃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0.6℃
  • 구름조금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사)한국전통춤협회 평안남도지부 창립행사 및 공연 성료…'평양검무로 통일의 염원담다'

한결 민향숙 교수 "전통춤은 역사와 전통에 대한 존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춤의 올바른 보급과 전통춤의 원형과 정체성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는 평양검무(平壤劍舞) 전승자들의 남다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이사장 채상묵)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평안남도지부 창립행사 및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양검무 이수자, 전수자, 회원 모두의 화합이 이끌어낸 무대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결 민향숙(평양검무 1기 이수자,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 연구위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평양검무와 함께 오늘날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효정 정순임(평양검무 2대 예능보유자) 선생님을 모시고, 이번의 '평안남도지부 창립행사 및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이어 "이번 남북한 정상회담 등 통일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요즘 같은 시기에 평양검무의 계승과 보급을 위해 한길을 걸어오신 평양검무 예능보유자이신 정순임 선생님을 비롯하여 한결같이 우리춤 무형유산의 전승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과 역할을 수행해 온 이수자, 전수자, 회원들의 뜻이 비로소 전해지는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라고 전했다.

민 교수는 또 "우리 전통춤은 여러 세상속의 사람들에게 손짓하며 삶을 풍요롭게 하고 막힌 세상의 길도 뚫어주며 시원하게 쓸어주기도 한다"며 "전통춤을 통한 소통, 배려, 겸손으로 우리 춤꾼들은 우리 국민들의 삶과 가슴속에 행복과 평화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행사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는 "북한에서는 소멸되었지만 평양검무를 올 곧게 이어나가는 효정 정순임 선생과 한결 민향숙 교수의 평양검무 전승 행보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는 지부의 각고의 노력에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통춤의 원형, 역사성을 바르게 세우는 평안남도지부의 창립식은 우리시대에 바람직한 장을 선보였다"며 "우리춤의 올바른 역사인식도 한결 민향숙 교수를 통해 새롭게 조명한 행사였다. 어느 때보다 전통춤 바로세우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행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 평안남도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추대된 효정 정순임 평양검무 2대 예능보유자도 인사말에서 "지난 33년간 스승 이봉애(평양검무 명예보유자) 선생을 모시고 2011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우리춤 무형유산의 전승활동을 위해 이수자, 전수자, 평양검무보존회, 평양검무 역사위원회가 있기까지 보유자로서 많은 노력과 역할을 수행하며 행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통춤협회 평안남도 지부의 창립행사 및 공연에 평양검무, 그리고 스승 이봉애 선생의 선구자적 정신을 널리 알리며 생전에 헌정무대로 창립 공연을 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발걸음으로 우리춤 문화유산의 전승행보에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결 민향숙 교수는 창립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 평안남도지부는 '춤'으로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이번 창립행사 및 공연이 단순한 예술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통일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그런 '우리는 하나'라는 행사가 되기를 많은 사람들은 바라고 있었다"며 "앞으로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 평안남도지부가 우리 전통춤이라는 대빗자루로 국민의 마음을 쓸어 행복과 힐링을 선물하는 길로 정진할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이어 "맑고 순수하며 향기로운 전통춤협회 평안남도지부의 창립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한국전통춤협회 채상묵 이사장, 양종승 부이사장의 열정의 노고와 평안남도지부 지부장, 자문위원, 부지부장, 기획팀장, 기획부장, 이사, 회원 모두가 화합하며 창립식에 열정을 다해 어울림과 소통으로 가치 있는 행사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끝으로 "통일시대를 바라보며 평양검무와 함께 전통춤을 널리 계승 발전시키는데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배너
"글씨는 마음의 속도를 낮추는 예술"… 대한캘리그라피협회 창립발대식 성료
(인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캘리그라피협회가 지난 1월 23일, 인천 남동구 만수서로 들밥차반 만수점에서 창립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캘리그라피 예술인과 이원우 시인(한글문학 편집주간 겸 편집인, 한국예술충연합회 송파지부 회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손글씨 문화의 새로운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이자 현 미래행복재단 이사장인 이강호 전 구청장이 협회 고문으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이 고문은 "협회 창립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고문으로 함께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씨 문화가 지닌 품격과 가치를 지켜 나가는 데 성실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아울러 창립을 위해 애쓴 오진림 회장과 임원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캘리그라피가 지닌 표현적 기능과 힐링 프로그램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과 함께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 대한캘리그라피협회는 '글씨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잇고, 삶의 결을 따뜻하게 가꾼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창립됐다. 단순한 서체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기후재난 시대, '온기'는 누가 책임지는가… 희망브리지, 재난 취약계층 겨울 나기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파는 더 이상 계절적 불편이 아니다.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겨울의 추위는 재난의 얼굴로 다가온다. 특히 고령자와 저소득 가구,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이들에게 한파는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다. 행정안전부가 한파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민간 구호기관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전국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감염 대응키트 9천849세트를 지원하며, 기후재난 대응의 현장 최전선에 섰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변화한 재난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트에는 침구세트와 방한용품은 물론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이 함께 포함됐다. 한파와 감염병이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협하는 '복합 재난' 현실을 고려한 구성이다. 공공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 민간이 채운다 기후재난은 예측 가능하지만, 피해는 불균등하게 나타난다. 난방 여건이 열악한 주거 환경,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생활 조건은 한파를 더욱 가혹하게 만든다. 제도와 행정만으로는 촘촘한 대응이 어려운 이유다. 이 지점에서 민간 구호의 역할이 부각된다.

정치

더보기
[속보]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정치권 애도 물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했다. 그러나 23일 오전 건강 이상을 느껴 급히 귀국을 준비하던 중,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현지시간 기준 25일 오후 2시4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특보 급파…여야 정치권 조문·추모 이어져 이 전 총리의 위중한 상태가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태년·이재정·이해식·최민희 의원 등이 베트남을 찾아 고인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다. 별세 소식이 공식 확인되자 정치권 전반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와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거대한 꿈에 평생을 바친 분"이라며 "정치는 결국 사람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