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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삼보연맹, 러시아 격투기 '삼보' 홍보대사 1호로 인기 영화배우 한시연 임명

삼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기 영화배우 한시연이 4일 러시아 국기인 '삼보(격투기)'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이날 "오는 8월 자카르타 아시아게임, 9월 동해 국제삼보연맹 회장배 대회, 2019년 서울 세계삼보대회 등 많은 국제 대회를 참가하고 주최하는 가운데, '삼보(Sambo)'의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대한삼보연맹의 홍보대사 1호로 인기 영화배우 한시연과 전격 계약했다"고 밝혔다.

대한삼보연맹의 삼보 홍보대사 1호로 선정된 영화배우 한시연은 그동안 영화 '잊혀진 전쟁', '실종2', '올리고당 더 무비', '미녀전쟁' 및 KBS1 TV 드라마 '빛나라 은수' 등에 출연,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왔으며, '삼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앞서고 있어 대한삼보연맹에서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인기 연기자다.

'삼보'는 러시아어 'SAMozashchitya Bez Oruzhiya'의 약자로써 직역하면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라는 뜻의 러시아 국가 스포츠이다.

'삼보'의 형성에 중요한 기본이 된 호신술들은 소련 다게스탄 공화국의 레슬링, 그루지야공화국의 치타오바, 아르메니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호신술과 몽골의 몽골씨름, 프랑스식 복싱인 사바테, 브라질의 유술과 일본의 유도 등이었다고 한다.

현재의 '삼보'가 구체화된 것은 1938년 11월 16일으로 당시 전 소련 체육 스포츠 위원회가 위의 호신기술을 민속격투기로 연구, 분류, 정리하며 각 공화국의 전문가들을 소집하여 새로운 호신체계를 만들어 그 호신체계를 '삼보'라고 명명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구 소련의 특수부대였던 스페츠나츠의 격투 교과 과정 중의 하나이기도한 '삼보'는 구 소련의 국민의식 고취라는 큰 공헌을 하였으며, 그 때문에 국기로 제정되는 영광을 누르게 되었다.

구 소련정부에서도 호신술을 대통합한 삼보를 국민의식 고취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연방대회 및 국제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삼보가 세계적인 호신술이 되는데 좋은 역할을 하였다.

현재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삼보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삼보'에 심취한 인물이며 러시아의 군과 경찰은 물론이고 정·재계 등 각 분야의 많은 인사들도 삼보를 익혀 상당한 수준에 있다.

국제삼보연맹(FIAS)은 '삼보'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하여 전 세계 각국에 삼보연맹을 결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85개국 이상이 가입 중이다.

국제삼보연맹은 다양한 국제경기를 개회하고 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시범종목 진입을 위해 노력하는 등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32년 구 소련에서 개인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보'는 1949년 단체 선수권 대회를 진행했고, 1968년 국제 아마추어 레슬링 연맹의 정식 관리 종목이 되었다.

특히 2018년 개최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으로 흥행이 예상되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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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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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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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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