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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종영…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기묘한 단서들 공개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 화제의 예능 ‘범인은 바로 너!(이하 범바너)’가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즌2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7인의 개성 넘치는 허당 탐정단과 특별 출연진들로 매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범바너!’는 추리와 예능의 조합으로 새로운 장르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가 단순히 웃어넘겼던 장면들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열쇠로 변했을 때에 느꼈던 스릴을 잊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긴박감 넘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단서들을 함께 공개했다.

● 전 세계를 ‘뒤집힌 세계’로 인도한 궁극의 미궁 ‘기묘한 이야기’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시리즈로 유명한 ‘기묘한 이야기’는 소년 윌 바이어스가 실종된 후 일어나는 초자연 현상과 그 뒤에 벌어지고 있던 정부의 일급기밀 시험의 전말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나선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 일레븐의 등장으로 첫 에피소드부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무전기는 윌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핵심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또한 시즌 2에서는 일레븐의 이름이 단순히 이름이 아닌 시리즈의 배경이 된 ‘뒤집힌 세계’가 열리게 된 음모의 하나로 밝혀지면서 베일에 싸여있던 그녀의 초능력의 실마리가 풀리게 된다. 이 외에도 라이터, 손전등, 방망이,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아이템은 놓칠법한 단서들을 찾을 수 있어 시리즈를 더욱 재밌게 즐기게 해준다.

● 당신이 웃어넘긴 모든 순간이 단서가 된다 ‘범인은 바로 너’

매주 금요일 2화씩 공개했던 ‘범바너’의 마지막 두 에피소드가 지난 6월 1일 공개되며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범바너’는 의문의 살인 게임에 휘말려 결성된 허당 탐정단이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으로, 여러 회차에 비밀과 복선들이 숨겨져 그다음 화로도 이어지는 상황들이 등장한다.

1화에서 수첩 대신 손목에 메모를 쓰던 이광수는 3화에서 술 취해 기억을 잃고 소지품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손목 메모를 통해 단서를 추리해 가거나 1화에서 타로점을 본 유재석이 과거에 기억을 잃은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2화에서 탐정단들의 기억에 문제가 있음을 이어서 알게 된다.

또한 2화 보물섬에서 얻은 상자는 8화에서 등장하는 노신사가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당신이 웃어넘긴 모든 순간이 단서가 된다! 이미 시리즈를 끝냈더라도 그동안 놓쳤던 단서들을 눈여겨보며 다시 정주행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 정육면체, 렌즈, 반지… 지상낙원으로 가는 미션 ‘3%’

궁핍한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20살이 되면서 가난도 질병도 없는 3%만을 위한 지상낙원 ‘외해’로 갈 수 있는 절차에 도전하게 된다.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작품 ‘3%’의 첫 번째 미션은 공간 논리, 기하학적 추론을 위한 테스트다. 조각들을 이용해 3분 동안 9개의 정육면체를 조립하면 1차 관문을 통과하게 되는 미션이 막바지로 향해갈 때 즈음 벌어진 돌발 상황과 영특한 속임수는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더불어 회차를 거듭할수록 미션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일명 ‘대의’라 불리는 이들의 스파이가 누구일 지 눈 앞의 단서가 가리키는 게 진실일지 추리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통신 수단으로 쓰이는 반지, 서로를 인식하기 위한 렌즈 그리고 대의 집단이 서로 소통하기 위한 그들만의 무전기까지 놓치면 아쉬울 단서들에 집중하면서 ‘3%’의 절차 여정의 즐거움을 높여보자.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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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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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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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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