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김대중평화센터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18주년 기념 학술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공동위원장은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임동원·백낙청(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박명림(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교수가 맡았다.
기념식에 앞서 개최되는 학술회의는 오전 10시 63빌딩 라벤다 로즈마리홀에서 진행된다.
학술회의는 ‘2018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 등 3개 주제로 김용현(동국대), 이남주(성공회대), 김준형(한동대), 진희관(인제대) 등 통일외교 분야의 저명한 학자와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정동영 前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하여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후 6시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개회사,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축사, 김상근 KBS 이사장의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노벨평화상 수상 단체 대표인 이라 헬판드(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 리사 클락(국제평화국), 조이스 어라우니(미국퀘이커봉사위원회) 공동대표와 미하일 고르바쵸프 前소련대통령(代讀)의 평화특별메시지도 발표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정부대표 및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와 전직 장관 및 국회의원, 재야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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