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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우원식 민주당 '노원갑' 예비후보…공릉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2월 3일(토), 공릉역 2번출구 앞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주최측 추산 약 1000여명 방문
우원식 의원, "민생과 노원 발전을 위한 정치, 노원 민주당 승리에 선봉에 서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노원갑 지역에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 서울 노원을)이 3일(토) 오후 2시, 새로 마련한 공릉동 선거사무소(노원구 동일로 1058, 5층) 개소식을 열었다.

우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5일 국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초안에 노원구 지역이 합쳐지는 것으로 명시된 지 한 달여 만인 지난 1월 9일 같은 당 고용진(재선, 서울 노원갑)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기존 노원구 지역구는 갑, 을, 병 세 곳으로 고용진, 우원식, 김성환(재선, 서울 노원병) 3명 의원이 현역 의원이다.

우 의원은 이와 관련, "선거구 획정안 초안에 의해 기존 지역구인 노원을이 반으로 나뉘는 상황에서 우선은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되고 추가될 노원갑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총선을 9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예비후보 지역구와 현재 지역구가 일치하지 않는 복잡한 신분으로 지역 활동을 어렵게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릉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노원구 갑과 을의 주민자치위원회, 보훈단체, 체육단체, 직능단체의 임원진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 본행사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배우자인 김양수 님을 비롯해 노원병을 지역구로 둔 김성환 의원, 김한정, 전용기, 양정숙 국회의원과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장, 김용만 독립기념사업회 이사(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8호) 및 노원구을 지역 시‧구의원이 전원 참석하는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특히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웠던 오승록 구청장을 대신해 방문한 배우자 이인숙 님과 전 노원갑 서영진 시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한 달에 걸쳐 20일간 하루 5시간씩 진행한 월계·공릉·중계·하계지역 상가방문과 지난 2년여간 140여회 운영한 현장민원실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노원을 지역위원회 정재흥 상임고문은 "우원식 의원이 오늘 개소식의 뜨거운 열기를 이 목도리에 담아 앞으로 더 힘차게 지역활동을 하라는 의미에서 목도리를 전달한다"라며 파란색 목도리를, 노원구 아파트협의회 부회장 및 월계동 아파트협의회 회장을 맡은 이수근 회장이 "월계·공릉·중계·하계 곳곳을 더 활기차게 다니시라는 의미에서 운동화를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파란색 운동화를 전달했다.

김성환 의원은 "우 의원은 2년 반 넘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당현천, 은행사거리, 아파트 단지를 찾아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며 노원 주민들의 사연에 함께 울고 웃으며 1300여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했다”라며 “성실함도 성실함이지만 무엇보다 노원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인 만큼 월계·공릉·하계·중계의 발전을 위해 노원 주민들과 함께 계속해 나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김한정 의원은 “1988년부터 35년째 한결같은 민주당원으로 함께 했던 우원식 의원이 자랑스럽다”라며 “우 의원이 노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용기 의원도 “민주당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청년정치인에게 물어보면 가장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정치인으로 가장 먼저 우원식 의원을 꼽는다"라며 "저 역시 2년 동안 환노위를 같이하며, 우원식 의원이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실력이 다르다’는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여덟 번째 영입 인재인 김용만 이사는 "우원식 의원께서는 일제강점기 무장투쟁의 상징, 의열단과 함께한 김한 선생의 후손으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등 역사 왜곡 때마다 앞장서주신 분이다"라며 "저 역시 우원식 의원님의 걸음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민주당에 입당한 만큼 앞으로도 우원식 의원님과 함께 올바른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원식 의원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총재로부터 공천장을 받아 노원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처음 정치를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함께 했으며, 문재인 정권 첫해 민주당 원내대표로 정권의 성공을 도왔고, 이재명 대표의 경선과 대선 모두 선대 위원장을 맡아 지금껏 민주당과 함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40여 년 전부터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이곳 노원에서 주민들과 늘 호흡하고 가깝게 지내며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라고 화답했다.

우 의원은 또 "노원의 인구가 감소해 3명의 국회의원이 이번 선거에선 2명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노원갑과 을이 합쳐지는 월계·공릉·하계·중계지역으로 출마를 선택한 것은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노원 민주당을 지키라는 당원동지들과 지역주민들의 준엄한 명령 때문이었다"라며 "특히 노원을 수성하지 못하면 민주당의 서울 판세 전체가 어려운 만큼 그 명령을 겸허히 받들어 노원 민주당 승리에 선봉에 서려 한다"라며 선거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우원식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대한민국 국격이 추락하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여기저기서 너무 힘들다는 절규가 들려온다"라며 총선에 승리해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라도 노원 갑·을 합구 지역에서 강력한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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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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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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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며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며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 "'경기도가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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