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임금근로자 평균연봉 3240만원…억대연봉은 2.5%

전경련, 대기업 6278만원-중소기업 3323만원…2배 차이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14년도 평균 연봉은 3,240만원이며, 임금근로자 100명 중 소득 상위 50번째 근로자의 연봉(중위소득)2,465만원, 소득 상위 10번째 근로자의 연봉은 6,40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1,404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한 ‘2014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임금 분석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주, 자영업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6,408만원 이상이었고, 상위 20%4,586~6,408만원, 상위 30%3,600~4,586만원이었다.  

소득분위별 평균 연봉은 10분위(상위 10%이상)9,287만원, 9분위(10~20%)5,390만원, 8분위(20~30%)4,030만원, 7분위(30~40%)3,256만원, 6분위(40~50%)2,708만원, 5분위(50~60%)2,284만원, 4분위(60~70%)1,920만원, 3분위(70~80%)1,594만원, 2분위(80~90%)1,216만원, 1분위(90~100%)584만원이었다.

 

상위 10분위(10%이상)의 총연봉은 임금근로자 전체 연봉의 28.7%를 차지했다. 9분위(10~20%)의 총연봉 비중은 16.7%이며, 8분위(20~30%)13.1%, 7분위(30~40%)9.5%, 6분위(40~50%)8.4%, 5분위(50~60%)7.1%, 4분위(60~70%)5.9%, 3분위(70~80%)5.1%, 2분위(80~90%)3.7%, 1분위(90~100%)1.8%였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를 보면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근로자는 351,381(2.5%), ‘1억 미만~8천만원425,107(3.0%), ‘8천만원 미만~6천만원886,140(6.3%), ‘6천만 원 미만~4천만원1911,739(13.6%), ‘4천만원 미만~2천만원5236,490(37.3%) ‘2천만 원 미만5243,576(37.3%)으로 분석됐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복지팀장은 동일한 원시 데이터를 활용한 고용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6,278만원, 중소기업 정규직은 3,323만원 이었다이는 각각 임금근로자 중 소득 상위 10.5%, 35.7%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joseph64@dmr.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민주당,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규탄..."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