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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 알기 아카데미 운영

오는 9월말까지 27개동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 등 1,900여명 대상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나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27개동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위원 등 1,9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 알기 아카데미’를 순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과 행정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회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으로 복지 이해도를 높여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사회보장제도와 복지시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올해 달라진 복지제도 소개 ▲복지 수급자 권리와 의무 ▲맞춤형 복지서비스 통합 안내 등을 내용으로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이웃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대처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그리고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부정수급의 개념, 신고방법 및 실제 사례 분석내용을 적극 알려, 건전한 복지수급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받은 인적자원이 수시로 바뀌는 복지정책을 알리고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등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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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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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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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들의 안식처가 된 환경재단의 바닷속 잘피숲…환경재단, '잘피숲' 조성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인증한 바닷속 핵심 탄소흡수원인 ‘잘피’가 국내 연안에서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3~2024년도 잘피 식재 사업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통해, 잘피숲 조성이 해양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잘피숲이 해양 생물들의 산란장과 안정적인 서식지를 제공하며, 풍부한 먹이원과 산소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환경재단, 기업과 협력해 총 3만주의 잘피숲 조성…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환경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3년부터 신한투자증권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548㎡에 잘피 2만 주를,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태안군 의항리 500㎡에 1만 주를 이식해 총 3만 주의 잘피숲을 조성했다. 이식된 잘피는 서식지를 확장하며 해양 생태계 회복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에서는 1년 동안 서식 면적이 548㎡ 증가했으며, 태안 의항리 지역에서도 서식지 안정화와 함께 생태 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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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중앙행정기관 전문용어 표준화 ‘국어기본법’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국민들이 알기쉽게 표준화될 전망이다. 20일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은 전문용어를 국어화하고,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협의회가 형해화되어 있어 정부가 작성하는 공문서에는 여전히 외국어·외래어가 많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전체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재외동포청 등 15개의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그나마 협의회를 설치한 33개 기관 중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개최 실적이 없어 사실상 국어기본법 규정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임오경 의원 대표발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 개최를 의무화하여 정부가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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