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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 30초 꽉 채운 윤시윤 열연 ‘감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가 공개됐다. 벌써부터 뛰고 구르고, 이렇게 역동적인 드라마가 얼마만인가.

오는 7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와 탄탄한 연출 내공의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관심 속에 공개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화두를 던지며 주목 받았다. 실제 사건들을 모티프로 극화한 드라마인 만큼, 현재 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특정 사건과 인물들이 삽입되며 심상치 않은 문제작의 탄생을 알렸기 때문. 도발적인 1차티저 이후, 과연 2차티저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지 궁금증과 여운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7월 11일 드디어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2차티저가 공개됐다. 스피디하게 전환되는 장면과 화면들 속에 범상치 않은 스토리, 각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이 가득 담겨 있었다. 여기에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더한 것은 1인 2역으로서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 윤시윤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는 윤시윤이 누군가에게 쫓기듯 내달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감옥에 투옥된 듯 머그샷 촬영까지 한 윤시윤이 갑자기 법복을 입고 재판정 가장 상석에 앉아 “선고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여기 등장하는 “전과 5범 밑바닥 인생, 친애하는 판사님 되다”는 카피는 극중 주인공의 상황과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2차티저에는 윤시윤 외에도 주요 배우들이 최초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법연수원생으로 불편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이 악물고 버티는 이유영, 윤시윤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하는 박병은, 도도한 캐릭터를 매력적 비주얼과 표현력으로 담아낸 나라 등. 모두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연기와 존재감을 보여주며 화면을 장악해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2차티저 처음과 끝을 강렬하게 장식한 윤시윤의 열연이 돋보인다. 다양한 변신은 물론 뛰고 구르는 것은 기본이고, 물고문에 거꾸로 매달리기까지. 누구도 쉽게 소화할 수 없을 만큼 강도 높은 장면들을 열정적으로 소화한 배우 윤시윤의 존재감이 감탄을 자아낸다. 고작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역동적이면서도 에너지틱한 모습들을 보여준 것이다.

묵직한 이슈를 던졌던 1차티저와는 분위기부터 180도 다르다. 같은 드라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역동적이고 스피디하다. 동시에 하나의 드라마가 이토록 다양한 매력과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면, 여기에 깊이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진다면 얼마나 짜릿하고 특별한 드라마가 될 지 기대하게 된다. 스틸, 천성일 작가 및 배우들의 인터뷰, 1-2차 티저 등을 통해 시선몰이에 완벽 성공한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7월 25일 첫 방송된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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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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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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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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