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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같은 배우 노현희, X 그룹 '걸'의 리드보컬 이영석과의 화려한 동거동락, 싱글앨범 '탱고夜' 발표

"2018년 올 여름 JAZZ 태풍으로 전국을 물들이러 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트로트 싱글 '미대나온 여자'로 '제15회 대한민국 오늘문화대상' 최고연예대상 신인 가수상을 수상한 배우 노현희가 2018년 여름 또 사고를 쳤다.

'찍어 찍어 너를 콕 찍어'를 외치며 많은 사랑몰이를 한 그녀가 이번에는 매력보컬 가수 이영석과 함께 탱고풍 싱글앨범, '탱고夜'를 발표한 것.

고요한 달빛 아래에서 님을 잊지 못하는 그리움을 담은 '탱고夜'는 1950년 한국전쟁 직후의 시대적 느낌을 살려 부른 곡이다.

오랜 배우활동과 무대경험으로 노련함은 물론 신비로움 마저 깃들게 하는 목소리를 가진 노현희의 보컬에 이영석의 목소리가 덧칠해져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간드러지듯 떨리는, 담담하면서도 아련한 보이스에 진한 그리움만큼 사무치게 미워할 수밖에 없는 남녀의 애절함을 온전히 담아냈다는 평이다.

또한 한 번 들으면 쉽게 흥얼거릴 수 있도록 편곡·강조된 탱고리듬은 곡 시작부터 듣는 이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한다.

노현희는 "언제 처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던 노래로, 좋은 곡인만큼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며 "모두에게 선물 같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싱글앨범 '탱고夜'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밴드 '이노'로 드러났다. 이 한 곡을 위해 특별 유닛을 결성한 것이다.

노현희와 함께 입을 맞춘 가수 이영석은 90년대 가요차트 5주 연속 1위의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한국 비쥬얼 락밴드의 신화 '걸'의 리드보컬이다.

얼마 전 20주년 기념앨범을 낸 락밴드 가수인 이영석에게도 탱고풍 음악 '탱고夜'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락그룹 '시나위' 앨범에서 유려한 기타 음율을 더하고 있는 천재 기타리스트 제이크 장, 디바, 샤크라, 진주, 플라이투더스카이, 슈가, 듀크, 유리상자 등의 당대 쟁쟁한 가수들의 작곡을 맡았던 김진수가 노현희와 함께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2018 평창올림픽 퍼포먼스', '서울재즈페스티벌' 및 각종 국제댄스스포츠대회를 섭렵한 세계적인 안무가 제냐·임정희 부부가 합류해 '탱고夜'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를 더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싱글 '탱고夜'가 특별한 이유는 한 명의 연예인과 한 극단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이다.

공연 홍보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노래'만을 위해 기획하고, 탄생한 이례적인 앨범인 것. 그래서일까 '탱고夜'를 듣고 있다 보면 불 꺼진 창가에 앉아있는 여주인공과 그녀가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고요한 어둠이 깔린 연극 한편을 연상시킨다.

2018년 여름과 함께 새롭게 드러난 노현희의 탱고풍 싱글앨범 '탱고夜'는 듣는 이의 감성을 두드리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잘 생긴 앨범임에 틀림없다.

노현희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랜트로 데뷔했다. 이후 방송과 연극, 뮤지컬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다 2015년 트로트 1집 '미대 나온 여자'로 가수로도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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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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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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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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