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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섭씨 30도 무더위 잡는 ‘CSI(Cold Brew, Sparkling, Ice tea)’ 음료 주목

푹푹찌는 폭염 속 무더위 스트레스 “게 섯거라!”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최근 연일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더위 스트레스를 잡는 CSI(Cold Brew, Sparkling, Ice tea)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불쾌지수 급증을 유발하는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차갑게 즐기는 음료 한 잔은 상쾌한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 시원하면서 향까지 좋은 콜드브루 커피부터 가슴 속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스파클링, 갈증해소 돕는 아이스티까지 폭염 속 무더위 스트레스 잡는 음료들을 소개한다.

■ 시원한데다 향까지 좋은 커피? 여름엔 역시 콜드브루(Cold Brew)

시원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인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을 원두에 천천히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하는 방식의 커피로 여름 시즌에 특히 인기가 높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노하우를 살린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최근 콜드브루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기존 콜드브루 제품인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에 이어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원한 콜드브루를 다양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콜드브루에서도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콜드브루의 장점인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향을 담아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길고 슬림한 알루미늄 보틀, 콜드브루의 시원함을 연상시키는 파란 컬러와 크라프트지 느낌을 살린 디자인 등 스타일리쉬한 디자인도 인기 요소다.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최근 여름철을 맞아 시즌 콜드브루 커피 2종을 출시했다. 파스쿠찌 콜드브루는 이탈리안 기법의 ‘슬로우 로스팅’ 원두를 초고압 방식으로 저온에서 느리게 추출해 원두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오렌지와 애플 플레이버를 더해 ‘니트로 시트러스 콜드브루’와 코코넛 크림이 올라가 부드러운 목넘김과 코코넛 향이 특징인 ‘실키 코코넛폼 콜드브루’등 2종이며, 이외 ‘콜드브루 원액’,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니트로 콜드브루’ 등 총 6종의 콜드브루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 무더위 스트레스? 가슴 속까지 상쾌한 스파클링(Sparkling) 음료로 날려요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에 덥고 습한 날씨가 잦은 여름철, 가슴 속까지 시원한 청량감을 품은 사이다 음료는 무더위 스트레스 속에서 기분전환과 상쾌함을 전한다. 코카-콜라사 세계 1위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청량감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음료다.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상쾌한 시즐링과 깨끗함이 느껴지는 레몬라임 맛은 무더위를 날리고 도심 속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상쾌한 ‘스프라이트 아일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스프라이트 특유의 상쾌함과 청량함은 어떤 종류의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입안의 텁텁함을 제거하고 식사를 상쾌하게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톡톡 쏘는 시원한 스파클링에 레몬 과즙, 비타민C를 함유해 무더위 해소는 물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음료도 눈길을 끈다. 독특한 청량감과 즐겁고 명랑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환타’는 올해 초 상큼한 레몬 과즙과 비타민C를 더한 신제품 ‘환타 +C 레몬’을 출시했다. 오렌지와 파인애플, 포도에 이어 네 번째 선보이는 이 제품은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레몬 과즙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상큼하고 짜릿한 레몬 맛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수분 보충 및 갈증 해소, 시원한 아이스티(Ice tea)로 해결

무더위를 이기는데 시원한 차(茶) 음료도 수분 보충 및 갈증 해소에 적합하다. 코카-콜라사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골드피크 티’는 우바산 홍찻잎을 직접 우려내 깊고 풍부한 홍차 본연의 향미를 살렸다. 깔끔하고 풍부한 맛을 지녀 여름철 갈증해소에 적합한데다 브런치나 디저트와 같은 다양한 요리에도 어울린다.

편의점 CU는 최근 ‘전통 아이스티’라 할 수 있는 식혜·수정과·쌍화차 3종을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광동제약의 대표상품인 '광동 쌍화차'를 파우치에 담은 '광동 냉쌍화’는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는 음료로 인식된 쌍화차를 여름에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맛과 성분을 그대로 살렸다. '델라페 햇살 수정과'는 햇살 아래서 천천히 건조한 계피를 오랫동안 전통 방식으로 달여 내 계피의 향긋한 향에 신선한 국내산 생강의 알싸한 맛과 곶감의 달콤함을 더했으며, '델라페 유기농 식혜'는 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쌀알이 없는 맑은 타입의 식혜로 컵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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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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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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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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