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인터뷰]이경희 아한 타이 대표

태국음식 천연재료와 강렬함 융합... 한국인 입맛과 비슷

태국음식점 '아한타이'는 태국어로 음식을 뜻하는 '아한(Ahan)'과 태국을 말하는 '타이(Thailand)'를 합한 말이다. ‘아한 타이’는 곧 태국음식이라는 뜻이다. '아한타이'는 태국에서 수입한 소스로 아한타이만의 특제소스를 만들어 태국 쌀과 함께 사용해 태국음식 고유의 맛을 살려 국내에서도 태국 음식을 먹는 느낌을 최대한 구현하고 있다.  

 

555.jpg


국토가 삼면이 바다인데다 청정해 해산물의 천국인 태국에는 새우 생산량이 매우 많아 다양한 새우요리로 각광받는 관광요리 국가이기도 하다.

 

서울시 서남권 최대 중심지역인 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에 위치한 ‘아한 타이(www.ahanthai.co.kr)’ 이경희 대표는 태국에서 3년간 태국전통 요리를 공부하며 직접 모든 요리를 하는 쉐프로서 1년에 2~3번 태국 현지를 여행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직접 발굴해 메뉴런칭에 노력하는 태국음식 ‘전도사’이다. 
 
100여 가지 태국요리를 마스터 한 ’CEO 쉐프’
이 대표는 “태국음식은 어느 나라보다 한국인에 잘 맞아요. 파와 마늘, 양파, 당근 기본재료 등과 태국 음식향 또한 맛을 돋궈줍니다. 어떤 분은 100% 태국 향신료 넣어 달라고 하시는데 원하시면 그대로 해서 드립니다.”며 태국음식이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음식임을 강조하고 “찾는 분은 주로 20대~40대 후반 분들이 찾아오시는데 평일에만 약 300여분들이 오십니다.”라고 밝히고 모든 식자재는 태국으로부터 최고품으로 직수입하는데 메뉴만 현재 32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3.JPG

 

4.JPG


‘아한타이’의 음식특징이라면 맛이 늘 한결같다는 점이다. 이는 직접 소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경희 대표는 모든 요리를 다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CEO 쉐프다.


“제가 직접 태국에서 배운 요리를 전 직원에게 전수를 합니다. 따라서 아한타이의 모든 세프들은 한국인이지만, 태국 음식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우리 입맛에도 잘 맞도록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태국음식 예찬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태국음식 매력 느껴
세계적으로 3대 음식 국가로 프랑스와 중국, 태국을 꼽는다. 특히 아시아 여러 국가 중에서 태국요리를 찾는데 이는 다양한 천연재료와 강렬한 맛의 융합이 입맛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칼칼한 맛이 한국인 입맛과 비슷한 태국음식이 최근 입소문을 타고 미식가와 애호가들이 늘고 있다.  

 

6.jpg


아한타이 이경희 대표는 본래 음식업과 거리가 사실 먼 직종에 일하다가 지인인 방송국 PD의 소개로 태국음식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계기가 됐다. “현재 스폰서로 계시는 방송국 PD분이 한때 음식프로그램 제작관계상 여러 나라를 다니던 중에 태국음식이 한국인 입에 가장 잘 맞는다고 추천을 해 주셨는데 그것이 시작이 되었어요.”라고 사업의 계기를 소개한다.

 

“가맹비와 로열티 안받아요” 오직 가족처럼 상생 경영 
본래 음식업과 인연이 멀었던 이경희 대표는 특별한 욕심이 없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한때 동양화가 운보 김기창 화백의 비서로 일하다가 서울로 상경한 후부터 음식업과 인연을 맺게되었다.


태국음식 전문점 ‘아한타이’가 널리 알려지면서 가맹점을 문의하는 사람도 많다. 이경희 대표는 지난 2014년 한해 가맹점을 확장하는데 주력해 왔다.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습니다. 또 전국 가맹점이 완료되면 모든 태국음식 요리법을 전수할 방침입니다. 요즘 주변에 프랜차이즈를 보면 6개월쯤 지나면 손해만 보는 일이 왕왕 있음을 보는데요, 저는 이런 일을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리한 계약조건에 묶여 한쪽만 피해를 보게 되는 잘못된 상술이 판치는 요즘에 저는 오직 한 가족처럼 서로 상생하고 함께 번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고 지적하는 이 대표는 ‘패밀리경영’을 추구하며 전국적인 가맹점을 구상하고 있다.
 
태국음식 만들어 시식... 전수경영 통해 매출  
이렇듯 이 대표의 ‘패밀리경영’은 삼성동 ‘아한타이’ 코엑스외 5개의지점에서 저력을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월1회 마다 돌아가면서 미팅을하여 매장 장단점 등을 토론하고, 새로운 태국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며 이를 전수하는데 초점을 두는 경영을 통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5.JPG


이 대표는 “가맹점을 오픈할 경우 창업비 정도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저희에게 전문 인테리어팀이 있어서 최소의경비 지원도 가능합니다. 매장 테이블과 벽지, 의자 등은 모두 태국에서 직수입 으로 들여와 태국스타일 인테리어가 물씬 풍깁니다.”고 말한다.

 

간식용 새우볶음밥 ‘카우팟꿍’ㆍ‘코코넛 워터’ 출시 
이 대표는 태국서 직접 수입한 ‘코코넛 워터(CoCoNut Water)’ 음료를 수입하고 있는데, 웰빙음료로서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다고 강조한다. 코코넛은 큰 나무보다 중간 크기가 맛이 있는데 60일 정도 키워 그대로 뽑아낸 순수자연산 코코넛 음료를 수입, 음료회사 빙그레와 계약해 현재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면 곧 전국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한타이’가 파트너사인 빙그레와 손잡고 만든 또 하나의 인기메뉴가 있다. 바로 태국 ‘냉동도시락’이다. 올해부터 출시를 시작하여 곧 전국 편의점에 보실 수 있다고 한다.  ‘카우팟꿍(태국식 새우볶음밥)’과 ‘무쌉(태국식 돼지고기 덮밥)’ 냉동도시락은 독특한 소스에 비벼먹는 태국 냉동도시락 새우볶음밥은 파우치형태와 전자레인지에 3분40초 정도 데우면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새우와 쌀, 야채 등을 아한타특제소스에 볶아 입맛을 돋궈준다.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