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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기적의 장 스트레칭’ 출간

일본 최고 장 테라피스트가 알려주는 몸의 비밀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북라이프가 장 마사지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기정의 장 스트레칭’을 출간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나이가 들면 왜 살이 축축 처지고 잘 빠지지도 않는 걸까. 팔뚝이 덜렁거리고, 브래지어를 할 때 군살이 불룩 튀어나오고, 배에 살이 붙어 뱃살이 접히고, 매끈하던 얼굴에 팔자주름이 희미하게 생기고. 우리를 이토록 두렵게 만드는 ‘처짐’ 현상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

일본 최고 장 테라피스트인 저자 오노 사키는 바로 ‘장 위치’가 원인이라고 말한다. 장의 위치가 낮아져 보기 싫은 처짐이 온몸에 나타나며 피부 트러블, 냉증, 피로, 생리통, 고혈압 등을 야기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저자 오노사키는 보건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의료종사자의 길을 걷게 됐고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에서 소아중환자실 소속 간호사로 근무했다. 이곳에서 장에 문제가 생겨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아이들을 마주하면서 장 건강의 중요성을 통감했고 본인도 극심한 변비로 고생했던 경험이 있기에 변비외래로 옮겨 ‘장’ 연구에 몰두했다.

변비외래에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장 마사지’, ‘장 스트레칭’ 방법을 개발했고 지금까지 5000명이 넘는 여성들에게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기적의 장 스트레칭’은 일본 최고의 장 테라피스트가 되기까지 저자가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총망라한 집약체다.

‘몸풀기 장 위치가 높으면 절대 몸이 처지지 않는다’에서는 지금 자신의 장이 어떤 상태인지 ‘셀프 체크’ 할 수 있는 진단법과 장을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살펴본다. ‘제1장 처지지 않는 사람의 배 속 전격 해부’에서는 흔히 ‘장’으로 통칭되는 약 10개의 장을 크게 ‘소장’과 ‘대장’으로 나눠 알아본다.

또 ‘제2장 장이 처지면 어떻게 되는데?’에서는 처진 장이 온몸 구석구석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3장 하루 15초로 온몸에 탄력이 살아나는 기적의 장 스트레칭’에서는 쾌변, 바디 리프팅, 다이어트를 한 번에 해결하는 기본 장 스트레칭과 부위별 장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제4장 일상에서 장을 끌어 올리는 상쾌한 습관’에서는 팔꿈치 들고 양치질하기, 두 계단씩 올라가기 등 쉽게 실천 가능한 습관을 알려주며 마지막으로 ‘제5장 처지지 않는 식습관 총정리’에서 장의 위치를 높이는 음식과 식사법을 정리한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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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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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환자 돕는다던 '환자대변인' 16%가 병원 측 변호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12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촉된 환자대변인 인적사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명의 환자대변인 중 9명(약 16%)이 현재 병원 측 자문 또는 소송 대리 업무를 수행 중인 변호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특정 병원의 소송을 직접 대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5곳 이상의 병원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시, 환자 측의 권리를 법적·의학적으로 보호하고, 조정 과정에서 환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56명을 환자대변인으로 선정·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남 의원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의료사고 분쟁 시 환자를 조력해야 할 변호사들이 병원 측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온 인사들로 위촉된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어 "특히 현직에서 병원 소송을 대리하거나 자문 업무를 수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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