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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서구 풍암호수 작은음악회, 도심 축제로 '자리매김'

지난 2007년부터 펼쳐져, 명실공히 광주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잡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풍암동에 자리한 풍암호수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작은음악회가 주민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풍암호수가 등나무 터널과, 잘 꾸며진 산책로 그리고 사계절 피는 형형색색의 꽃들은 인해 하루 평균 3,000여명이 발길을 할 만큼 지역민들의 스포츠, 레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은 매일 매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얼마전 들어선 풍암 호수공원 도서관 역시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산책로를 걷던 사람들은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음악회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한 여름의 열기를 식힌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열대야의 찜통더위로 식힐 만큼 풍암호수 음악회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서구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풍암호수 작은음악회의 매력은 무엇보다 편하게 음악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다.

산책하다가도 잠시 벤치에 앉아 자연을 벗삼아 음악을 즐기면 된다. 할아버지부터 엄마 그리고 손자, 소녀에 이르기까지 격이없이 춤추며 즐길수 있다. 공연자가 실수를 해도 누구하나 뭐라 하는 사람도 없다. 실수를 해도 함께 웃고 격려의 박수가 박수가 쏟아진다.

풍암호수 작은 음악회는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호수나 공원 등에서 작은음악회를 열어 온 것이다.

지난 10여년간 서구는 풍암호수, 운천호수, 전평호수, 상무시민공원 등에서 작은 음악악회를 열어 왔으며, 특회 풍암호수 작은음악회는 도심속 예술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매년 40회 차례에 걸쳐 공연이 펼쳐지며, 연간 2만여명의 주민들이 발걸음을 한다.

공연 또한 판소리, 한춤, 대중가요, 밸리댄스 등 매주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혜경 문화체육과장은 “풍암호수 음악회는 수준높은 공연도 즐길수 있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데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확트인 자연속에서 음악회가 열리다 보니 주민들의 호응도 갈수록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도 서구는 10월 6일까지 풍암호수를 비롯해 상무시민공원과 동천동 광주천 둔치에서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대중가요, 클래식, 재즈, 국악에서부터 색소폰, 오카리나, 드럼,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청년 예술인 양성을 위해 서구는 청년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아마추어예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세화예술단과 서구여성합창단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풍암호수공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상무시민공원은 9월 29일, 동천동 광주천 둔치는 9월 28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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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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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모두의 책임과 연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아젠다'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국회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대표의원 서영석)와 백세행복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 '모두의 책임과 연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아젠다' 국회토론회가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빈곤, 일자리, 돌봄, 주거, 보건 등 노인 복지 분야의 핵심 쟁점을 다루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서영석 의원, 박노숙 회장(백세행복포럼 상임대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이태수 교수(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前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모두의 책임과 연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아젠다'라는 주제로 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적 역할 확대, 보건 의료체계 강화, 정신건강 보장, 돌봄 체제 실현, 인권 기반 노인복지정책과 실천, 소득보장 방안, 노인일자리 제고, 거주 지역별 격차 해소, 지역 내 인프라 기반 확보 등 총 10개의 아젠다를 다루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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