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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스타 진연주

영화 'JSA 남북공동초등학교'에서 북한 초등학생 역으로 깜직 연기 선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 실력을 가진 아역배우의 활약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배우 유승호를 비롯해 김새론, 각종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김소현과 김유정 등 수많은 아역배우들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사랑 받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아역 스타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최근에 돋보이는 아역 스타는 단연 진연주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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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역스타 진연주./미래일보

 

2008년 9월생인 진연주는 올해 나이 만 6살로 지난 2012년 장태령 감독의 영화 '신유의 키'와 '잔혹한 하루'에 연속해서 출연하면서 데뷔한 연기경력 3년차의 배우다. 진연주는 이어서 뮤지컬 '로빈훗과 요정들', 그리고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구암허준'과 ‘호텔킹’으로 안방극장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TV 미니시리즈나 연속극에서 극 초반인 1~5회 정도만 등장했던 성인 배우들의 어린시절, 혹은 주인공의 자녀 역할에 국한됐던 아역들의 활동 영역은 이전보다 훨씬 넓어진 게 사실이다.

 

진연주는 지난해 영화 '반딧불이 아이들'에 이어 지난 11월 촬영을 마치고 편집에 들어간 한명구 감독의 'JSA 남북공동초등학교'에서도 북한의 인민학교 초등학생 역으로 출연, 깜직 연기를 펼쳤다.

 

최근 드라마 및 영화에서 잘 나가는 아역스타 진연주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이 꼬마 스타는 "어른이 되기 싫고 이대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진연주는 요즘 '6년' 생에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어 어른 되기가 싫을 만도 하다.

 

올해 들어서만 농수산방송의 '우당탕탕 탐험대'와 한명구 감독의 영화 'JSA 남북공동초등학교'에 출연하며 최고의 아역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곧 크랭크인 예정인 한명구 감독의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서도 세 자매 중 둘째 '선영'이 역의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이 확정되어 있다.

 

귀여운 외모에 능청스런 연기력, 거기에 카메라 앞에선 투정 부리지 않고 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진연주. 이 정도면 아역 배우로서는 모든 장점을 갖췄다.

 

졸려서 꾸벅꾸벅 졸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자 특유의 귀여운 표정을 짓는 것은 물론, 말실수를 하자 “이 말을 쓰지 말아 주세요”라고 기자에게 애교 섞인 요구까지 한다. 6세 배우 치고는 너무 '프로'답다.

 

게다가 진연주에게 가장 재밌는 놀이터는 유치원이나 놀이동산이 아닌 촬영장이라니 아역배우가 체질에도 맞는 셈. 동네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촬영장에서 언니, 오빠들과 노는 게 더 재밌고 촬영 때문에 유치원도 못 가고 있지만 섭섭하지도 않다고 한다.

 

톱스타들의 이름을 줄줄이 대며 누군 이래서 좋고 누군 저래서 싫다고 털어놓는 깜찍한 꼬마스타 진연주. 이 꼬마가 커서도 자신과 함께 했던 연기자들처럼 '톱스타'가 될 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앞선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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