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가 신간 자기계발서 이지환 길 위의 인생연구소 대표의 ‘생존도 성공이다’를 출간했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의 생존이나 성공을 다룬 책들은 자기계발류로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그친다.
저자는 직장인들이 생존을 하든, 성공을 하든 그것은 각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실현되려면 본인들이 서 있는 그 자리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것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시대적, 문화적으로 독특한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으로 만들어진 문화는 일반적으로 그냥 생각해서는 알 수가 없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저자는 직장인들을 기본으로 해서 이 책을 접하는 어떤 사람이라도 특히 사회생활이나 조직생활을 하는 어떤 사람이라도 세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집필했고 또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생각을 갖고 원고를 구성했다. 현재를 안다는 것은 때로는 지겹고 뼈아픈 일이다.
보기 싫을 때도 많다. 하지만 더 나은 인생을 산다는 것은 그러한 현재를 정확히 바라보고 인정하는 태도가 우선이다. 그것에서 나아갈 미래가 생성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와 경제/경영과 자기계발을 포괄하고 있다. 진짜 자기계발은 토대를 알아야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쓰고 구성했다.
저자는 ‘생존도 성공이다’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직장인들이 먼저 시대와 세상 속에서 현재의 직장문화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사람들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알아야 자신의 현재를 정확히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회사가 어떻게 성장하고 변해오면서 현재의 속성을 갖게 되었는지를 안다면 직장 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직장생활은 결국 단체생활이다. 혼자의 힘은 한없이 미약하지만 어우러지면 강해질 수 있고 그 힘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부둥켜안음으로써 생겨나게 된다.
저자는 이런 의도로 직장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