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문옥 감독의 2015년 라인업 새 영화 '아줌마(부제 '줌마들의 전쟁')'가 8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일대에서 첫 촬영을 갖고 본격 제작에 나섰다.
8일 오전 영화 촬영장에서 만난 김문옥 감독은 영화 '아줌마'에 대해서 "이 영화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테마로 삼고 있는 영화"라며 "서울근교의 어느 동네에서 비일비재하게 생기는 부조리한 사건들을 호루라기 부녀회장(김미영)과 아줌마들(유이제, 이경선, 손민지, 김정자, 손나라, 이혜령, 최윤정, 김지선, 곽경화, 온사랑, 나유경 등)이 악의 무리들(박효근, 정인철, 박철민, 박윤근, 김재겸 등)을 퇴치하며 고군분투하여 척결하는 스토리라인을 풍자해학으로 풀어낸 사회성 짙은 영화"라고 밝혔다.
이 영화 '아줌마'는 '제1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디지털대상(2013년)',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 본상(서울특별시장상, 2013년)', '제8회 정읍전국실버영화제 우수작품상(2013년)', '제3회 충무로단편영화제 개막작(2013년)', '서울경찰청 특별상영(2013년)'으로 선정 되었던 단편영화 '할아버지의 호루라기(각본 감독 김문옥)'가 원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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