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한국영화의 메카 충무로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충무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김문옥)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면서 27일 오후 시나리오작가협회에서 MOU(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제5회충무로단편영화제를 주최하는 시네마테크 충무로(대표 김문옥 영화감독)가 27일 오후 시나리오작가협회에서 '허성수시나리오아카데미', '주영상작가교육원'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회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미래일보
이날 협약식은 충무로단편영화제를 주최하는 영화인 모임 '시네마테크 충무로'(대표 영화감독 김문옥)가 '허성수사이버시나리오작가아카데미'(원장 시나리오작가 허성수)와 '광주영상작가교육원'(원장 시나리오작가 문성룡)와 MOU를 맺어 2015년 상반기에 열리는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단편시나리오 공모전'(시상식 7월 4일)과 2015년 하반기에 열리는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시상식 11월 7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위보다는 명예를, 실리보다는 칭찬과 격려를'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의 한국영화의 꿈나무인 전국의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충무로단편영화제는 본 행사 외에도 매년 전통적으로 작고한 '작고 영화인 추모 영상전'을 영화 단체 중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어 '작고 선배 영화인들의 영화 혼과 청년 영화인들의 영화정신'을 접목 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영화인모임 '시네마테크 충무로' 31차 정기 모임과 함께 2014년 제4회 충무로단편영화제 단편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인 '효녀'(최동혁 작)의 제작 발표회도 겸하여 이루어졌으며 제5회 홍보대사인 김미영(MBC 공채 19기/현재 4대 사회악 척결 영화 '아줌마' 주연 출연중)과 제2회 홍보대사였던 영화배우 유이제(현재 영화 '아줌마' 출연 중)와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