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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 앞장

독거노인 및 장애인 단체 등에 위문공연과 후원행사 실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0월은 경로의 달이다. 평생을 국가발전과 자식들의 교육에 헌신하는 등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간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앞장서고 있다.

금년 군민행복나눔 추억의 포차운영, 설 명절 독거노인 위문, 군민의 날 기념 독거노인 및 이북5도민 감성여행, 노인복지시설 생필품 제공, 사회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강진읍 천사들의 나눔방 음료 후원 등을 추진했다.

또,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아동복지시설 등 20 여 곳을 방문해 두유를 전달해 외로움을 달래고 훈훈한 정을 전했다.

2014년 1월 설립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을 표방하고 마삼섭 회장, 김광현·정숙연·오인환·정호경·노상남·윤대식 부회장, 윤영선 사무국장 등 220 여 명이 효1번지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향 기업인인 성호전자 박현남 대표이사는 명예회장을 맡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매월 1만 원 정도의 회비를 자발적으로 납부, 활동함으로써 투명한 운영과 기부문화 확산에 수범이 되고 있다,

마삼섭 회장은 “2014년 설립이후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유산인 효 정신을 계승하여 초고령화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로효친 실천을 위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9일에는 마삼섭 회장을 비롯한 효도회원들이 강진군을 방문‘효행’실천을 다짐하는 액자를 이승옥 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추진하는 복지서비스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효도회 같은 민간단체의 활동이 매주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100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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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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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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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들의 안식처가 된 환경재단의 바닷속 잘피숲…환경재단, '잘피숲' 조성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인증한 바닷속 핵심 탄소흡수원인 ‘잘피’가 국내 연안에서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3~2024년도 잘피 식재 사업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통해, 잘피숲 조성이 해양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잘피숲이 해양 생물들의 산란장과 안정적인 서식지를 제공하며, 풍부한 먹이원과 산소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환경재단, 기업과 협력해 총 3만주의 잘피숲 조성…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환경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3년부터 신한투자증권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548㎡에 잘피 2만 주를,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태안군 의항리 500㎡에 1만 주를 이식해 총 3만 주의 잘피숲을 조성했다. 이식된 잘피는 서식지를 확장하며 해양 생태계 회복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에서는 1년 동안 서식 면적이 548㎡ 증가했으며, 태안 의항리 지역에서도 서식지 안정화와 함께 생태 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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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중앙행정기관 전문용어 표준화 ‘국어기본법’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국민들이 알기쉽게 표준화될 전망이다. 20일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은 전문용어를 국어화하고,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협의회가 형해화되어 있어 정부가 작성하는 공문서에는 여전히 외국어·외래어가 많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전체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재외동포청 등 15개의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그나마 협의회를 설치한 33개 기관 중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개최 실적이 없어 사실상 국어기본법 규정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임오경 의원 대표발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 개최를 의무화하여 정부가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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