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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경찰대 명예교수, '문화국가를 꿈꾸며' 독창회

8일 서초문화에술관에서, 35년간 헌법학 교수로 재직하며 '문화경찰' 전파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리톤 이관희 경찰대학 명예교수가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날 독창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문화국가를 꿈꾸며’를 테마로, 바리톤 박홍우 교수의 사회로 피아니스트 최유리씨와 함께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 유미자 씨가 특별 출연한다.

이관희 명예교수는 1981년 경찰대학 창설부터 35년간 동 대학에서 헌법을 가르치며 대한민국 경찰 간부들의 국가관과 법 사상의 뿌리를 다져 온 산 증인이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헌법학회장을 맡게 되면서 대한민국 헌법 총강 마지막 조문인 제9조의 '문화국가주의 실현'이 진정한 선진 민주법치국가로 나아가는 첩경이라는 소신을 세우고 현직을 물러난 지금까지 줄곧 '문화경찰'을 주창해 오고 있다.

이관희 교수는 젊은 날부터 마음속에 담아 온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행복' 나아가 '문화국가론'을 생활 속에 실천하고 설파하고자 이 때부터 '전국민 시 한수 외우기 운동' 제안과 함께, 젊은 시절 법학공부를 위해 접어 뒀던 성악의 꿈을 다시 닦기 시작해 이날 독창회까지 이르게 됐다.

이관희 교수는 이날 무대에서 '가고파'를 시작으로 'Because song' 'Non ti scordar di me'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나를 많이 사랑해주오' '그대의 찬 손' 등 20여곡을 열창한다.

또한 특별 출연하는 소프라노 유미자씨는 'O mio babbino caro(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연주하며 사회자인 박홍우 교수도 직접 무대 참여해 청중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노래를 부르며 세계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이관희 명예교수는 "원래 우리 동이 배달 한민족은 인류의 시원문화를 만든 문화민족으로서, 백범 선생께서도 '홍익인간' 의 정신으로 세계평화를 주도 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예언까지 하지 않으셨든가 !!"라며, "지금의 세계적인 한류현상이 바로 그 시작이기에 우리 모두 각성하여 문화예술인을 존중하며 '문화국가 건설'에 진려해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감성 적인 문화 관련 사업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히 강조되고 있고, 문화적인 접근만이 무리없이 남남갈등을 극복케 하여 진정한 자유민주적 남북통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제안의 뜻을 담은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이관희 명예교수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1년 경찰대학 창설부터 35년간 헌법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 객원교수, 법률소비자연맹 사무총장, 한국헌법학회장, 한국인터넷법학회장, 대학법학교수회장, 안암법학회장을 역임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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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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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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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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