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소니코리아는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방수 워크맨 ‘NW-WS41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NW-WS410 시리즈는 NWZ-W270s 시리즈 후속 제품으로, 방수 기능을 강화해 바다를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스포츠형 워크맨이다.
이 제품은 방수 이어버드 착용시 IP65/IP68 등급의 방진, 방수 성능으로 담수는 물론 바닷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수분과 먼지가 제품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씰(Seal) 구조를 적용해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외부는 이물질이 묻거나 염분과 물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코팅으로 마감했으며 영하 5도에서 영상 45도까지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으로 날씨나 환경에 관계없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NW-WS410 시리즈에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주변음(Ambient Sound) 모드’가 새롭게 추가돼 워크맨 좌/우에 내장된 고성능 마이크를 통해 주변음을 수집, 음악과 함께 이어폰으로 전달된다.
약 32g 무게로 넥 밴드 타입의 올인원 스타일로 설계돼 활동적인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균형감을 제공한다. 귀를 부드럽게 감싸는 유선형 디자인은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수영할 때는 물을 자연스럽게 흘려 보내고 러닝할 때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운동 중에도 전원, 재생/정지, 볼륨 조절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채용하고, 밴드 길이 조절용 실리콘 조절 밴드를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최대 12시간 재생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사용, 마라톤 연습이나 하이킹 등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3분 충전 시 6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Quick Charge) 기능을 지원한다.
웨어러블 방수 워크맨 NW-WS410 시리즈는 용량에 따라 2종으로 출시된다. NW-WS413(4GB)은 블랙, 아이보리, 블루, 라임 그린 총 4가지 컬러로, 가격은 11만9,000원이며, NW-WS414(8GB)는 블랙 단일 컬러로,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웨어러블 방수 워크맨 ‘NW-WS410 시리즈’는 바다 수영을 비롯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