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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눈, '사회적 소수자 예술 프로젝트-난민, 그들의 삶과 터' 展

대안공간 눈, '사회적 소수자 예술 프로젝트 공모' 결과
레바논에서 마주한 시리아 난민과 예술…'난민, 그들의 삶과 터'
10월 20일 작가에게 직접 듣는 전시 이야기, '작가와의 만남'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 소재 '대안공간 눈'(대표 이윤숙)은 '대안공간 눈 사회적 소수자 예술 프로젝트'의 전시 프로그램 제2부 '난민, 그들의 삶과 터' 전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대안공간 눈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안공간 눈'은 지난 8월 'This is Korea(이게 한국이야)'를 슬로건으로 사회적 소수자를 주제로 한 예술 기획을 공모(8월 13일부터 27일까지)해서 김은영, 오예람, 한국아트미션NGO 총 3팀의 전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안공간 눈'은 2018년 상반기 동안 신체장애예술가 김준호의 개인전 ‘Mouthdrawing 2018’과 장애인 그림공간 소울음과 함께 한 ‘에이블 스펙트럼’ 등 에이블아트(장애인예술)를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두 전시에 이어 이번 공모는 '대안공간 눈'이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보장과 '공존', '상생', 그리고 예술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사회·참여적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심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공모에 선정된 참여자(팀)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난민과 예술교육, 입양아와 미혼모 등 사회적 소수자의 정체성과 사회 구조를 주제로 한 작업을 소개하며 오늘날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담론의 장을 열어가고자 한다.

지난 6월 제주도에 500명 이상의 난민이 입국하면서 우리 정부는 '예멘 난민' 대책을 발표했다. 10월 난민법 개정을 곧 앞둔 우리 사회는 제주 난민 수용을 둘러싼 찬반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현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제 해결책이 요구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난민 수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오늘날, '대안공간 눈'은 '난민, 그들의 삶과 터' 전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난민과 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대안공간 눈 사회적 소수자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박성경(1985년생)ㆍ허단비(1990년생) 작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레바논 지역에서 한 달 동안 체류하는 동안 진행한 '한국아트미션NGO(대표 함기훈, 이하 한국아트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현지인들의 회화 작업과 두 작가의 개인 작업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아트미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리아 난민들과 주민들의 회화 작업을 중심으로 박성경 작가의 일러스트 작업과 허단비 작가의 회화 작업들을 소개한다. 레바논에서 프로그램 장면을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 또한 전시한다.

두 작가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한국아트미션’이 여러 국제비정부기구(NGO)들과 협력하여 국내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펼치는 예술기반교육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회화ㆍ사진ㆍ음악 등 여러 장르의 예술적 경험 안에서 정서적으로 서로 교감하고, 개개인의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레바논은 시리아 내전 지역과 지리적ㆍ심리적 측면에서 가까이 위치한 나라로 주변 지역갈등에 대한 불안을 공유하는 곳이다. ‘한국아트미션’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시리아 출신 인원은 자신 또는 친인척이 이러한 분쟁으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

‘난민, 그들의 삶과 터’ 전은 레바논에서의 프로그램이 국내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확장으로, 올바른 비판의식을 통해 타자를 향한 왜곡된 시선을 변화시키는 흐름에 함께 하고자 한다.

박성경 작가는 레바논 어린이들과 가족 얼굴들을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적었다. 글의 내용은 어린이들이 겪은 실제 피난 과정에 대한 묘사와 함께 그들이 생각하는 삶에 대한 희망과 가치관을 담고 있다.

"5명 단위로 산을 넘어 시리아로. 5명 중 2명이 이동 중 지뢰를 밝고 큰 부상", "둘째 아들(11살)이 벌어오는 하루 5달러가 전부" 등 난민 개인들의 현실에 대한 고백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

허단비는 레바논 지역의 폐가 건물과 그 사이로 햇빛이 내리는 풍경을 그리는 표현을 통해 내면의 심리를 드러내는 화화 작업을 이어왔다.

허단비의 기존 작업은 성장기에 경험한 특정 공간에 대한 묘사를 통해 불안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다. 작가는 레바논에서 마주한 인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과 타자(난민) 사이의 공통된 요소를 발견하고 레바논의 풍경을 자신의 작업에 차용했다. 화면의 공간으로 햇빛이 폐가 위에 내리는 장면은 앞으로의 희망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표현이다.

'대안공간 눈'은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10월 20일 오후 4시 '대안공간 눈'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일반인 및 관련분야 전문인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격주 토요일마다 큐레이터와 전시 참여 작가가 개인의 작업 배경과 전시와 관련한 주제로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참여프로그램이다. 김건 '대안공간 눈' 큐레이터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대안공간 눈 누리집(http://www.spaceno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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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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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논쟁 재점화… 李 대통령 발언 이후 역사학계·시민사회 엇갈린 반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고대사 관련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처럼 다뤄져 온 고대사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두고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는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 역사학계 "유사역사 확산 우려" 일부 강단 역사학계와 관련 학술 단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유사역사학'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연구는 검증 가능한 사료에 기반해야 하며, 근거가 불분명한 문헌이나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단고기' 논쟁과 관련해 "이미 학문적으로 위서 논란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공론장에 올리는 것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대통령 발언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고대사 음모론이나 과장된 민족주의 담론이 확산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공적 발언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시민사회·독립운동계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선 안 돼" 반면 시민사회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재야 사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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