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특강을 맡은 평화네트워크 정욱식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양상 및 개인의 평화를 위한 인권정책의 방향 등에 대해 제안하고, 참석자들과 한반도 평화시대 도래와 개개인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는 인권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평화네트워크는 1990년 후반 북한의 대기근과 남한의 IMF 경제위기 후 ‘평화군축을 통해 한반도 주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만든 단체다.
윤목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광주시는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인권선언 70주년과 광주인권헌장 선포 6주년을 맞아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드는 인권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정책 라운드테이블’은 인권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인권 이슈를 학습하고 참석자들이 강의 내용에 대해 토론·소통하는 자리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광주인권회의,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가 2011년부터 공동주관해 해마다 3~11월까지 월 1회 열고 있다.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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