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천희망회는 중증장애인을 대상 복지욕구 조사결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등 지역인프라 부족 문제를 인지하여 스스로 결성한 자조모임이다.
지난 2016년 결성된 동천희망회는 동천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바탕으로 매월 모임을 갖고 소통 및 취미·여가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진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전문취미활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사진작가의 강의 및 외부 현장 활동을 하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순천청원박람회 외부현장학습도 이러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집안에서 폐쇄적으로 생활하던 중증장애인들은 사진활동을 통해 스스로 밖에 나오길 원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에는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천동보장협의체 임병식 위원장은 “이러한 기회를 계기로 중증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이 틀을 깨고 더욱 활발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동천동 보장협의체는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증 장애인에게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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