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각종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응력과 재활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재가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보건소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자연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재활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00년부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거점보건소로 기능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가정에 방치되어 의료재활이 시급한 뇌병변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재활진료 ▲방문간호 ▲가정 내 2차 장애예방을 위한 재활보건시설 설치 등을 실시해 재가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도부터 2년 연속으로 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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