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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37회 '시문학상' 시상식 거행

'문덕수문학상'에 홍신선 시인, '시문학상'에 조명제 평론가/시인 수상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와 월간 시문학사가 주최한 2018년 제4회 '문덕수문학상'과 제37회 '시문학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유자효 시인의 사회로 10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에서 제정한 제4회 '문덕수문학상'에 홍신선 시인과 시문학사가 제정한 제37회 '시문학상'에 조명제 평론가/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집 '직박구리의 봄노래'로 제4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신선 시인은 경기 화성에서 출생하여 동국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예대, 안동대, 수원대를 거쳐 동국대 문창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귀촌해서 과수농사를 하며 시업(詩業)에 전념하고 있다.

'문덕수문학상'은 시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시인과 평론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등단 20년 이상의 문인 중 최근 5년간 작품을 발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심산은 문덕수 시인의 호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홍신선 시인은 1965년 월간 '시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집 '서벽당집', '겨울섬', '우리이웃사람들', '다시 고향에서', '황사바람 속에서', '자화상을 위하여', '우연을 점 찍다', '삶의 옹이', '직박구리의 봄노래'와 '홍신선시전집', 연작시집 '마음經' 등을 출간했다.

녹원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김삿갓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함동선(위원장), 신규호, 고창수, 이건청, 장경렬 시인이 참여했다.

손해일 본회 감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시인)의 개회사와 신규호 이사(시인)의 '문덕수문학상' 축사, 심상운 시인의 '시문학상' 축사, 김철교 본회 상임이사(시인)의 문덕수문학상 제정 취지 및 경과보고에 이어 진행된 이건청 심사위원(시인)은 장경렬 시인이 대표 집필한 제4회 '문덕수문학상' 심사기에서 "지난 1955년에 등단하여 오늘날까지 여일하게 한국의 대표 시인으로 창작 활동을 해 오셨을 뿐만 아니라 1971년부터 시전문지 '시문학' 발간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오신 것만으로도, 심산 문덕수 선생께서는 우리 문학계의 보배와 같은 존재다"라며 "여기에다 국문학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문화예술진흥원 원장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장으로서 우리 문학의 발진을 위해 해 오신 역할을 보태면 가히 선생께서는 우리 문학계의 보배일 뿐만 아니라 보배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심사위원은 "그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문학상이 제정되어, 2015년 제1회 수상자를 내고 올해 들어 제4회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며 "지난 10월 22일 오전에 심사위원들은 시문학사 사무실에 모여, 심산문한진흥회의 운영위원회가 추천한 다섯 분 후보의 최근 5년 내 출간 저서들을 대상으로 하여 신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 심사위원은 이어 "수상후보들의 저서를 놓고 심사위원들은 각각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 뒤에 논의를 이어갔다. 논의의 초점 가운데 하나는 '시문학' 출신의 후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적어도 제5회까지는 '시문학' 출신의 수상자를 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라며 "공교롭게도 다섯 분의 후보 가운데 한 분이 '시문학' 출신의 후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한 분의 심사위원은 '시문학' 출신이든 아니든 이와 관계없이 가장 탁월한 저서를 낸 분에게 상이 주어져야 하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예외 없는 원칙이 어디 있겠냐는 의견과 함께 이어서 심사위원 가운데 다른 한 분이, 문제가 되는 후보는 심산 선생께서 현재 발간해 온 '시문학'과 이름만 같을 뿐 다른 시진문지 출신이기 때문에 운영위원회의 원칙과 무관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심사위원은 그러면서 "그와 같은 의견에 모두가 뜻을 같이 한 뒤에 오랜 시간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서, 심사위원들은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한 후, 무기명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결과, 심사위원들 모두가 홍신선 시인의 '직박구리의 봄노래'(파란시선, 2018)를 수상작으로 올렸음이 확인되었다"며 "만장일치의 수상자 선정이라는 점에서 모두가 즐거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심사위원은 또한 "홍신선 시인은 1965년 시인 등단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 창작에 진념하고 계신 분으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은 지 50여 년이 넘었지만, 홍신선 시인은 세월을 뛰어넘어 여전히 시적 긴장도와 언어의 참신함을 잃지 않는 빼어난 시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며 "투표 결과가 나온 후 심사위원들은 '직박구리의 봄노래'가 이 같은 홍신선 시인의 시세계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 했다. 모든 심사위원의 마음을 모아 홍신선 시인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이번의 문덕수문학상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홍신선 시인의 열정적인 시 창작 활동에 조금이라도 격려의 역할을 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것이 모든 심사위원의 의견이었음도 전한다"고 덧붙였다.

홍신선 시인은 이날 수상 수감을 통해 "뜻밖의 소식을 접했을 때 사람들은 잠시 놀라 당황하거나 멍해진다. 그것이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그렇다"라며 "이번 제4회 심산 문덕수문학상 수상 소식을 들였을 때 저 역시 그랬다. 잠시간 멍했었고, 이내 감사하다는 생각이 왔다. 그리고 기뻤다"고 밝혔다.

홍 시인은 이어 "심산 선생을 누구보다 오래 지켜봐 온 저로서는 뜻하지 않게 당신 상을 받는다는 감회가 남달리 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며 "20세기 중후반의 저명한 시인이자 시론가로서, 또 대학 강단의 교육자로서, 그런가 하면 당신은 문학저널리즘의 선두에 늘 서 왔었다. 특히 우리 현대시의 모더니즘 앞줄에서 많은 성취를 이뤄오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홍 시인은 그러면서 "심산 선생의 이 같은 성취 앞에서 시랍(詩臘) 50년을 조금 넘긴 저로서는 상을 받는다는 사실이 얼마간은 부끄러울 뿐이다. 그 부끄러움은 선생의 도저한 문학정신을 기리는 이 문학상을 과연 받을 수 있겠나 하는 자괴감에서 오는 것"이라며 "그러나 한편 돌려 생각하면 이 상을 받는 데에는 저간의 실적보다는 앞날의 제 시업(詩業)을 격려코자 하는 깊은 뜻이 더 클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 역시 심산 선생의 뒤를 따라 앞으로도 쉼 없이 시의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 평론집 '윤동주의 마음을 읽다'로 제37회 '시문학상’을 수상한 조명제 평론가/시인은 경북 청송 출생으로 1985년 월간 '시문학' 시 추천 완료, 계간 '예술계' 문학비평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2010년 제1회 일지문예창작지원금 공모 당선. 2012년 제17회 중앙문학상 수상. 2017년 제1회 미산올곧문예상(평론 부문) 수상했다.

시집으로 '고비에서 타클라마칸 사막까지'(1988),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노래'(2011). 문학비평집으로 '한국 현대시의 정신논리'(2002), '윤동주의 마음을 읽다'(2018) 등이 있다.

전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국제PEN한국본부 심의위원. 계간 '문예운동'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시 심사위원으로는 함동선(위원장), 신규호, 고창수, 이건청, 장경렬 시인이 참여했다.

이건청 심사위원은 장경렬 시인이 대표 집필한 제37회 '시문학상' 심사기에서 "한마디로 말해, 37회의 연륜을 쌓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시문학상은 유서 깊고 영예로운 상이 아닐 수 없다"라며 "2000년대 말에서 6년 동안의 공백기 후에 부활되는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보다 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은 많지 않을 것이다. 부활하고 셋째 해를 맞이한 '시문학상' 수상작 선정 심사회의가 2018년 10월 22일 세4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작 선정 심사회의에 뒤이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다섯 분 후보가 최근 5년 내에 출간한 저서를 놓고 심사위원들이 검토가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이채롭게도 시집 이외에 평론집이 선정 저서로 올라와 있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었다. 논의를 이어가기 전에 운영위원회 측의 다음과 같은 해명이 있었다"며 "전례가 없긴 하지만 앞으로는 시집뿐만 아니라 시 평론집까지도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저서라면 특별히 경제를 두지 않고 시문학상 수상 후보작으로 올리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심사위원들은 모든 후보작께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주고받은 뒤에 어떤 저서를 수상작으로 올린 것인가를 놓고 또 다시 장시간의 논의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 심사위원은 그러면서 "그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다섯 분 후보의 시집 또는 평론집이 시문학상 후보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었다"라며 "최종 심사에 올라온 모든 저서가 나름의 장점과 특색을 지니고 있기에 이에 대한 의견과 평가가 다양했지만 여러 면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과 성심이 특히 돋보이는 조명제 평론가/시인의 '윤동주의 마음을 읽다'(스타북스 2018)를 수상작으로 올리는 쪽으로 심사위원들이 투표 없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심사위원은 또 "이번에 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윤동주의 마음을 읽다'를 놓고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의건을 내놓았다"며 "한국인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 윤동주의 시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우리를 이끄는 소중한 저서라는 의견을 준 심사위원도 있었고, 단순한 전기적 기록이나 시인에 관한 정보 제공의 차원을 뛰어넘어 나름대로 윤동주의 시세계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이해의 기록이라는 평가를 한 심사위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심사위원은 이어 "아울러 조명제 평론가/시인은 평론가로서 뿐만 아니라 시인으로도 등단하여 활동하고 있는 분으로, 이번의 수상 저서는 등단 이후 오늘날까지 시와 평론 양면에서 진지한 문학적 탐구의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 주는 실례라는 견해를 밝힌 심사위원도 있었다"며 "시문학상의 오랜 역사에 최초로 평론집으로 상을 수상하게 된 조명제 평론가/시인에게 모든 심사위원의 마음을 담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조명제 평론가/시인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시문학상' 시상 이래 처음으로 평론집 '윤동주의 마음을 읽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해 주신 시문학사와 심사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와 평론을 심사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시문학상'은 문덕수 선생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엇이 말했듯이, 비평은 호흡과 같은 것으로, 언어의 취사선택, 첨삭과 수정, 구조의 조정, 리듬의 검토 등 시 창작의 대부분은 비평적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러므로 시와 비평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평론가/시인은 그러면서 "권력에 아첨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시는 궁극적으로 절명시(絶命詩)라는 생각이 든다"며 "서구의 한 지성은, 작가는 언어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인간적 책임도 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시는 전인격적 보험이요 투신이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고 말했다.

조 평론가/시인은 또 "시 따로 인격 따로일 때, 이른바 친일시가 나오고 친정권적 시가 나오는 법"이라며 "시 곧 인격, 인격 곧 시라는 시정신을 세우지 않고서는 시의 올바른 자리를 마련할 수 없을 것이다. 시로 표현되는 시정신은 시대의 자동경보기요, 진실을 위한 최후의 항체(抗體)로서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잖은 이들이 친일의 굴절된 삶을 보여준 일제 강점 하에서 이육사, 한용운 등과 함께 윤동주는 늘 일제와 맞서 길항(拮抗)한 자리에 있었다"며 "저는 때로 고뇌하며 서성거리기는 하였지만, 겨레의 독립자존에 대한 곧고 굳은 정신을 한 번도 놓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윤동주를 텍스트로 하여 이른바 순수시의 저항논리를 펼쳐 온 것"이라며 "작두날 위에서 무서운 균형을 잡는 무당의 집중 같은 시정신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온몸으로 증거하는 가치관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문덕수 시낭송 및 수상자의 시 낭송이 이어졌는데, 권은종 시인이 문덕수 시인의 시 '새벽바다'를, 송영희 시인이 홍신선 수상자의 시 '폭염'을, 김해빈 시인이 조명제 수상자의 시 '섣달 그믐밤에 매화를 생각하다'를 낭송하기도 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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