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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21일 ‘실생활 활용 빅데이터’ 선보인다

포럼 개최해 남구청 및 타 기관 활용 사례 소개
“디지털시대 행정 대응 향상‧과학행정 실현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손꼽히는 빅데이터를 활용, 디지털 시대를 맞아 행정 대응력을 높이고, 과학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공공 빅데이터 포럼’이 열린다.

(사)한국빅데이터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실생활과 연관된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관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특히 광주기독병원의 경우 호스피스 병동의 웰다잉 시간표를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를 소개할 예정이며, 포럼 주관측인 (사)한국빅데이터진흥원에서도 머신러닝을 활용한 노년층의 생활패턴을 분석한 자료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청에서는 SNS와 포털사이트 카페 등지에서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과 관련해 가장 인기를 끈 핫 키워드 자료와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 어디인지를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 빅데이터를 통한 마을공동체 공공서비스의 효율성 분석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도 포럼을 통해 만날 볼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새로운 정보기술과 데이터 분석에 대한 공무원들의 전문성 및 대응력을 높이고, 여러 주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소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빅데이터의 쓰임새를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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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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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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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들의 안식처가 된 환경재단의 바닷속 잘피숲…환경재단, '잘피숲' 조성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인증한 바닷속 핵심 탄소흡수원인 ‘잘피’가 국내 연안에서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3~2024년도 잘피 식재 사업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통해, 잘피숲 조성이 해양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잘피숲이 해양 생물들의 산란장과 안정적인 서식지를 제공하며, 풍부한 먹이원과 산소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환경재단, 기업과 협력해 총 3만주의 잘피숲 조성…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환경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3년부터 신한투자증권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548㎡에 잘피 2만 주를,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태안군 의항리 500㎡에 1만 주를 이식해 총 3만 주의 잘피숲을 조성했다. 이식된 잘피는 서식지를 확장하며 해양 생태계 회복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에서는 1년 동안 서식 면적이 548㎡ 증가했으며, 태안 의항리 지역에서도 서식지 안정화와 함께 생태 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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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중앙행정기관 전문용어 표준화 ‘국어기본법’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국민들이 알기쉽게 표준화될 전망이다. 20일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은 전문용어를 국어화하고,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협의회가 형해화되어 있어 정부가 작성하는 공문서에는 여전히 외국어·외래어가 많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전체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재외동포청 등 15개의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그나마 협의회를 설치한 33개 기관 중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개최 실적이 없어 사실상 국어기본법 규정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임오경 의원 대표발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 개최를 의무화하여 정부가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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