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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청년 주도 청년정책 추진한다

청년층 구정참여 제도화·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청년 육성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부터 청년 구정참여 제도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등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를 위해 ▲청년구정참여 제도화 ▲청년프로젝트 지원 ▲청년창업지원체계 구축 ▲맞춤형 청년일자리 창출 양성 등 4개 분야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세부적으로, 청년층 구정참여 제도화를 위해 구 위원회 일정비율(위촉직 10%)을 청년층으로 의무화하는 ‘청년배당제’를 시행하고,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도출된 청년정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참여예산제’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또 공모를 통해 지역청년들이 직접 제안·실행하는 청년프로젝트에 총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8명을 모집해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지원 등 청년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미취업 청년 28명을 선발해 문화거점시설·도서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 일 경험 지원,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직무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동구는 또 2월 청년창업허브센터(구 벤처빌딩)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청년(예비)창업자에게 창업공간 지원, 지역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청년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젊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젊고 활력 있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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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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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들의 안식처가 된 환경재단의 바닷속 잘피숲…환경재단, '잘피숲' 조성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인증한 바닷속 핵심 탄소흡수원인 ‘잘피’가 국내 연안에서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3~2024년도 잘피 식재 사업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통해, 잘피숲 조성이 해양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잘피숲이 해양 생물들의 산란장과 안정적인 서식지를 제공하며, 풍부한 먹이원과 산소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환경재단, 기업과 협력해 총 3만주의 잘피숲 조성…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환경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3년부터 신한투자증권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548㎡에 잘피 2만 주를,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태안군 의항리 500㎡에 1만 주를 이식해 총 3만 주의 잘피숲을 조성했다. 이식된 잘피는 서식지를 확장하며 해양 생태계 회복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에서는 1년 동안 서식 면적이 548㎡ 증가했으며, 태안 의항리 지역에서도 서식지 안정화와 함께 생태 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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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중앙행정기관 전문용어 표준화 ‘국어기본법’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국민들이 알기쉽게 표준화될 전망이다. 20일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은 전문용어를 국어화하고,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협의회가 형해화되어 있어 정부가 작성하는 공문서에는 여전히 외국어·외래어가 많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전체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재외동포청 등 15개의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그나마 협의회를 설치한 33개 기관 중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개최 실적이 없어 사실상 국어기본법 규정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임오경 의원 대표발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 개최를 의무화하여 정부가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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