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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2019년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본격 시동

1차 보고에 이어 2차 추가 발굴 보고회 개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2019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승옥 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장 20여명이 참석하여 2019년도 국비 확보에 대한 총괄 현황과 세부사업 내역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선제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2월에 열린 신규 발굴 보고회에 이어 중앙부처 업무보고 결과에 따른 사업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지난 보고회 대비 국도비 약 220억원 등 총 75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이어 총68개 국·도비 1,135억원 등 총 2,177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국·도정 운영 방향에 적극 대처하고, 효과적인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주요사업으로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200억원), 희망사업 프로젝트 지역선도형 시장 육성(20억), 도시생태 휴식공간 조성(110억),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120억원), 병영 도시재생 뉴딜사업(100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 등이 있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현황을 사전에 파악, 정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공모사업에 대해 발빠른 대응과 철저한 준비로 우리 군의 실정에 맞고 선정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체류형 관광지 기반 사업, 지역 현안사업이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사업 신청 시 사전 절차 이행 등을 미리 추진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월사업(명시·사고·계속비) 및 2019년 본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추진 현황도 보고하고 점검하였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인 약 730억원 이상을 일자리 사업 중심으로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며, 특히 입찰기간 단축, 선금급 확대 및 지급 기간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 등을 통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승옥 군수는 “이월사업 및 2019년 본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급기관 승인 등 사전 절차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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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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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들의 안식처가 된 환경재단의 바닷속 잘피숲…환경재단, '잘피숲' 조성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인증한 바닷속 핵심 탄소흡수원인 ‘잘피’가 국내 연안에서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3~2024년도 잘피 식재 사업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통해, 잘피숲 조성이 해양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잘피숲이 해양 생물들의 산란장과 안정적인 서식지를 제공하며, 풍부한 먹이원과 산소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환경재단, 기업과 협력해 총 3만주의 잘피숲 조성…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 입증 환경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3년부터 신한투자증권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548㎡에 잘피 2만 주를,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태안군 의항리 500㎡에 1만 주를 이식해 총 3만 주의 잘피숲을 조성했다. 이식된 잘피는 서식지를 확장하며 해양 생태계 회복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에서는 1년 동안 서식 면적이 548㎡ 증가했으며, 태안 의항리 지역에서도 서식지 안정화와 함께 생태 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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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중앙행정기관 전문용어 표준화 ‘국어기본법’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국민들이 알기쉽게 표준화될 전망이다. 20일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은 전문용어를 국어화하고,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협의회가 형해화되어 있어 정부가 작성하는 공문서에는 여전히 외국어·외래어가 많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전체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재외동포청 등 15개의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그나마 협의회를 설치한 33개 기관 중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개최 실적이 없어 사실상 국어기본법 규정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임오경 의원 대표발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 개최를 의무화하여 정부가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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