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자비의 쌀을 기증하고 있으며 수공예 도자기 및 그릇을 생산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훈훈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증한 쌀은 태영사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주한 공양미를 모아 준비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태영사 주지 도우스님은 “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 우리 주변의 약자와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종남 군동면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자비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쌀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 등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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