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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이창엽 향해 울부짖으며 돌진

이창엽, 최성재에 심폐소생술 받는 위급 상황 포착! 깨어날 수 있을까? 긴장감 'UP'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KBS2 ‘왜그래 풍상씨’가 14일 종영하는 가운데 유준상이 자식 같은 막냇동생 이창엽의 의식 불명 상태를 알고 폭주하고 있어 눈물샘을 자극한다. 기적처럼 생명의 끈을 붙잡게 된 유준상과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이창엽, 두 형제의 엇갈린 희비에 안타까움이 폭주하고 있다.

KBS 2TV는 14일 풍상씨가 생명이 위태로운 막내 외상을 보고 오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지난 ‘왜그래 풍상씨’ 37-38회에서는 화상과 정상의 간을 이식받는 풍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수술 후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던 중 우연히 중환자실에 입원한 막내 외상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앞서 외상은 풍상에 대한 오해 때문에 연락을 끊고 조폭 생활을 하다가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풍상은 간암 투병으로 힘든 와중에도 집 나간 동생을 애타게 찾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기에 두 사람의 눈물겨운 재회 현장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누워있는 외상을 보고 폭주하는 풍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는 동생에게 다가가기 위해 의료진의 제재를 필사적으로 뿌리치면서 울부짖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렇듯 감정을 토해내던 풍상이 돌연 넋이 나간 채로 포착돼 시선을 끈다. 알고 보니 외상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것. 강열한에게 심폐소생술을 받는 외상을 멍하니 바라보는 풍상과 고개를 돌리고 눈물짓는 간분실의 모습은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회복 중인 풍상과 달리 외상이 큰 위기에 놓이면서 두 형제의 엇갈린 희비가 안타까움을 안긴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간 이식 수술 후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풍상에게 큰 시련이 찾아온다”면서 “외상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과연 두 형제는 다시 예전처럼 함께 웃을 수 있을지 오늘14일 밝혀질 예정이니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유준상을 필두로 ‘제2의 풍상씨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네이버 해피빈 릴레이 굿액션을 종영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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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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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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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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