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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SCAF 아트페어', 4월 25일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막

25~28일까지 100여명 작품 전시…샤갈·피카소 작품 특별 이벤트도
"퐁파듀르가 프랑수아 부셰를 만난 날 화려한 로코코는 시작되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7회 SCAF 아트페어(Seoul Collector Art Festival 2019)'가 오는 4월 25일부터~28일까지 3박4일 동안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 서울에서 열린다.

갤러리 미쉘(관장 권보경)에 따르면 SCAF(Seoul Collector Artist Festival)는 갤러리 미쉘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두 번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호텔아트페어 행사다.

유수의 작품들을 고급 호텔방에 전시하고 작가들이 관람객과 만나 교류하면서 판매도 이뤄지는 등 관람객과 작가들이 예술작품으로 어우러지는 아트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제7회 SCAF 아트페어'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22층에서 개최되며, 지난 제6회 SCAF 아트페어 개회사에서 권보경 관장(갤러리 미쉘)은 "아시아를 넘어 미주지역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SCAF 저변확대가 해외로까지 이뤄지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유성숙, 김계희 등 100여 명에 이르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특별 이벤트 행사로 25일 유미자 오페라공연, 26일 전승택 서각전, 28일 남창우 캘리그라피전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보유의 샤갈 작품도 27일 특별 이벤트로 전시되며, 피카소 작품도 특별 전시해 실물로 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악어백을 비롯한 각종 악세사리류도 전시 및 판매되며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된다.

'SCAF 아트페어'를 7번째 성공리에 추진해오고 있는 권 관장은 이번 행사의 특징에 대해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전을 기획했으며, 디럭스 크기의 호텔방을 전시를 준비했다"며 "개회식 당일 오페라 공연으로 'SCAF 아트페어'의 화려한 서막을 열겠다"고 밝혔다.

권 관장은 이어 "더불어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구매 가능한 작품들로 구성했다"며 "고품격의 작품들로 'SCAF 아트페어'를 찾는 관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술애호가는 물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좋은 사람과의 색다른 만남이 가능한 한국형 대형 아트 페스티벌이다.

제1회 SCAF 팔레스호텔전을 시작으로 금년 제7회째 이어온 스카프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 서울 전은 명실공히 해외 유명전시 못지않은 다양한 작가와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참여와 콘텐츠로 동남아시아의 대형 컬렉터들을 VIP로 모셔 오는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를 열 때마다 작품이 자주 솔드아웃(전량매진) 되는 것으로도 유명한 권 관장은 세계인들이 찾는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대형 컨벤션형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진행함으로써 세계미술시장의 추세와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동남아의 미술애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예술 세계에 공감하고 싶어도 난해한 점이 없지 않아 있어 그림을 바라보고 좋아하는데 장벽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권 관장의 'SCAF 아트페어'와 같은 품격 있는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바라보고 교감하고 소유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DNA를 흡수하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

권 관장은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이해시켜 주는 역할과 동시에 작가들과 일반인들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고객들이 예술을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작가들이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촉매제 기능을 해 삶에도 큰 변화를 가져다 주는 인물이다.

​도스튼(docent) 아트딜러란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가고 있는 권 관장은 한국미술협회와 MOU를 체결해 도슨트 라이선스를 발급해 주는 등 체계적인 예술 부흥 사업을 선도적으로 해오고 있다.

​ 그림은 나를 파는 것! 작품마다 DNA가 있다!

권 관장은 도스튼 강연에서 "한국의 미술시장은 GDP 규모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작품 소장 비율이 아직 10퍼센트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예술에 대한 투자의식이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국내 미술 비지니스계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가는 권보경 관장

권 관장은 각종 전시회를 열 때마다 그림을 권하는 이의 에너지가 그림과 어우러져 컬렉터와 교감하는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권 관장의 예술적 DNA 철학이 점차 국내에 전파되어 가고 있어 미술비즈니스 시장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한국인들의 예술인자가 점차적으로 수준이 높아져 가고 있는 시점이다.

권 관장은 스카프전을 100퍼센트 만끽하는 그림 구매와 관람하는 방법론에 대해 큰 고민이 필요 없다는 지론이다.

그림과 콜렉터 간에 일치하는 DNA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뜻을 밝힌 권보경 관장은 "저 그림이 맞다면 DNA가 맞는 것이다"라며 사람마다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권 관장에 따르면 그림에 대한 투자는 "8천만 원 이상부터가 가치가 있고, 고가일수록 갤러리 등에서 높은 임대료를 주고 빌려가기에 투자가치가 높다"라며 작품에 대한 경제적 가치의 기준을 명료히 설정해 줬다.

예술의 힘이 위대하다는 사실은 이미 역사적으로 증명이 된 사실이나 무엇보다도 작품을 대하는데 있어서 주요 핵심은 작품의 가격을 떠나 애호가에게 마음의 풍요를 안겨다주고 힐링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꽃이 만개한 화창한 4월에 서울도심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이 큰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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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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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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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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