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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北 발사체 파장…방한 중인 美 비건, 언론 약식 회견도 취소

한미, 곧 워킹그룹 회의서 北발사체 대응 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미간 대북공조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0일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 때 공개하기로 했던 모두발언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외교부 청사에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진행한 뒤 정오(12시) 전 취재진에게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약식 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외교부 측은 오전 8시 30분께 비건 대표의 약식 회견이 취소됐음을 취재진에게 전달해왔다. 이는 미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훈 본부장도 별도의 회견이 없다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비건 대표가 강경화 장관을 만났을 때 하기로 했던 모두발언 공개 계획도 취소됐다. 비건 대표가 예정된 공개 일정을 줄줄이 취소한 것은 전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문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해당 발사체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탄도미사일’로 판단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한 미국이 대외 메시지 발신에 최대한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공개 일정을 취소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비건 대표가 본국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대응 지침을 받지 못했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미는 이날 워킹그룹에서 대북 식량지원 등 북미대화 재개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라는 변수가 생김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지난 4일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 등을 발사한 데 이어 9일에는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렸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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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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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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