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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한 여름 밤의 인문학 토크 개최

6월 한 달 치유·관용·도덕·죽음 주제로 철학 강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운영하는 동구인문대학이 6월 한 달 동안 ‘철학’을 주제로 ‘한 여름 밤의 인문학토크’를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동구 운림동 우제길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철학강좌는 호남지역 대학 철학과 교수들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6월 5일에는 김정현 원광대 철학과 교수가 ‘철학과 마음의 치유-소진의 시대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좌의 첫 문을 연다. 12일에는 이재영 조선대 철학과 교수가 ‘관용 : 혐오사회의 윤리’를 주제로 혐오가 넘쳐나는 세태에 우리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를 펼친다.

19일에는 노양진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도덕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인간의 본성과 이성을 비교 조명한다. 26일 마지막 강좌는 동구인문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가 ‘죽음에 대한 철학적 논의’라는 주제로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철학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학문이지만, 인간의 본성을 다루다보니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학문 중 하나”라면서 “주민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가고자 기획한 이번 인문학토크 강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삶의 지혜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7기 이후 지역민의 인문활동 활성화를 위해 동구인문대학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개강한 생활인문학을 시작으로 5월에는 5·18광주민주화항쟁 39주년을 기념해 오월인문학 강좌를 열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구인문대학’ 프로그램 정보는 회원 등록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회원신청 등 문의는 인문기획계로 하면 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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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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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무늬만 있는 도 조례 말고, 기존에 있는 조례부터 실천하라"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아이돌봄 경기지부(이하 노동조합)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앞에서 "무늬만 도 조례 말고, 기존 조례부터 실시!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 경기도가 책임져라"라며 기자회견 및 피켓팅을 진행했다. 황왕택 경기본부 본부장은 "경기도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가 있다. 조례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을 경기도지사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라며 "노력해야 되는데 안 하는 것은 문제이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에는 약 5000여 명의 아이 돌보미 종사자들이 있으며 경기도는 23년 아이 돌봄 종사자는 최저 임금 수준의 낮은 급여와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며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아이 돌보미로 활동하는 배진선 광명 지회장은 "영유아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이 돌보미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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