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2 (일)

  •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15.4℃
  • 황사서울 10.6℃
  • 황사대전 14.8℃
  • 구름많음대구 21.1℃
  • 맑음울산 21.9℃
  • 황사광주 15.5℃
  • 맑음부산 18.2℃
  • 구름많음고창 11.7℃
  • 흐림제주 14.4℃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13.8℃
  • 맑음금산 13.8℃
  • 맑음강진군 16.2℃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16.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국민의당 정당 사상 최초 "회계 내역 매달 공개"...黨대표 '전 당원 투표제' 검토

7월 지출 5억3087만원
"내년 대선, 안철수 전 대표가 당선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당은 14일 정당 최초로 당 회계내역을 매달 공개하기로 하고, 또 모든 당원이 직접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 당원 투표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당이 쓰고 있는 예산은 국고보조금이 약 70%, 당비가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과 당원들의 소중한 당비를 알뜰하게 쓰고, 그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매주 화요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예산 집행내역을 보고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이 공개한 ‘7월 지출 세부내역’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지출한 비용은 5억3087만원이다. 당직자 7월 급여로 1억4113만원, 홍보물 및 인쇄비용으로 1억5898만원이 지출됐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선전 기원 격려금(200만원)과 신문구독료(28만3000원) 등 상세한 비용내역도 공개했다.

정당 사상 최초의 회계 내역 공개는 4·13 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곤욕을 치른 국민의당의 극약 처방으로 해석된다. 국민의당은 홍보비 파동으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했고, 박선숙·김수민 의원은 불구속 기소됐다.

김 총장은 또 이날 당 회계보고를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김 총장은 또 "내년 대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당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이날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할 거라는 여론조사가 쏟아지는 등 '집단적 착시'가 있었지 않느냐"며 "지금의 여론조사도 착시다. 대선 국면이 되면 결국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철수 쪽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총장은 "앞으로 전당대회와 대선 경선에서 국민의 관심을 모을 경쟁구도를 만드는 일이 앞으로 우리 당이 해야할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와 대선 정국 속에서 국민의 요구를 당 안에서도 흡수, 당내 경쟁을 도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실시한 차기 정치지도자 조사(성인 1004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8%의 지지율을 얻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8%),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16%)에 이은 격차가 훨씬 벌어진 3위에 머물렀다.

김 총장은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이 친박(친 박근혜), 친문(친 문재인)을 모두 외면할 것"이라며 "국민의당의 최대 위기는 국민이 총선에서 제3당을 탄생시켜 부여해준 경쟁구도를 정작 우리 당이 당내에 부여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장은 또 내년 대선과 관련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국민의당은 대선이 끝나면 없어질 당'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고, 대선까지 야권통합과 후보단일화 문제가 당의 밑동까지 흔드는 일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지난 60년간 우리 정치사를 지배해 온 ‘3자 필패론’은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9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려면 대선 '1년 전' 모든 선출직 당직에서 사퇴해야 하는 당헌·당규를 '6개월 전'으로 개정하겠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이 발언은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는 대목이다.

김 총장은 “(3자 필패라는) 관성적 사고, 집단적 착시가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대선까지 또다시 단일화 요구에 시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자 구도 유지가) 전대와 대선까지 우리당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한) 26.7%의 국민이 기존 정당의 변화 속도로는 안 된다고 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자필패론은 60년 정치사의 지배적 논리였지만 무너졌다. 왜 무너졌는지 성찰이 없고, 그래서 이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총장은 지난 총선 여론조사가 예측에 실패해 국민의당이 불이익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선거 무효’를 언급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또 “대의원과 일반 당원의 비중을 조정해 1인1표제 직선제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당 관계자가 밝혔다.

이는 당내 구성원들이 기존 대의원 중심으로 이뤄지는 당직자 선출에 문제가 많다는 인식을 하고 있어서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