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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올여름 찜통더위 ‘누진세 공포’, IT 기기도 절전형이 ‘대세’

전력 낭비 방지하고 에너지 효율 극대화하는 스마트 절전 제품 인기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최근 지속적인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기료 폭탄누진세의 공포에 떨고 있는 이들이 많다. 찜통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요즘, 전력소모량이 많은 IT 제품은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절전형 IT 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진세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 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및 절전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장착된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쓰는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매일 가지고 다니는 소형 휴대용 IT 기기, 주변기기에 이르기까지 IT 분야 전체에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스마트 절전형 제품들. 각종 절전 기능을 통해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브라더 프린터, 복합기 대기전력 낮추는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기술 적용

    


가정이나 사무실의 필수품인 프린터, 복합기는 사실 실제 사용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대표적인 사무기기이다. 따라서 작동 시 소비전력도 중요하지만, 대기전력을 얼마나 감축한 제품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프린터는 소비전력 430W에 대기전력 65W로 오디오(400W, 9W), 전자레인지(1100W, 5W), 컴퓨터(70W, 50W), 셋톱박스(85W, 30W)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기전력이 높은 제품이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플러그가 연결된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력소모량을 1W 미만 수준으로 낮춰 대기전력 최소화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친환경을 구현한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Low energy standby)'라는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로 거의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대기전력 소비량을 낮출 수 있다.

 

브라더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HL-L8350CDW", "HL-L8250CDN는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빠른 인쇄속도, 업무의 유연성을 더해주는 네트워킹 관리 및 모바일 프린팅 지원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높은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브라더의 에너지 절약 기술인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가 적용돼 전원 오프 시(플러그는 연결된 상태) 전력소모량을 0.04W까지 낮춰 비용 절감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A3 복합기 MFC-J2320 잉크베네피트(InkBenefit)에도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 기술이 적용돼 있다.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 기술은 전원이 켜져 있을 때는 공급 보드를 거쳐 전력이 메인보드로 전달되지만, 전원이 꺼져 있을 때는 고효율의 저전력 공급 보드를 통해 전력을 전달하며 대기전력 사용을 최소화 한다. 이를 통해 0.02W라는 극히 낮은 전력소비 만으로 24시 프린팅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복합기 고속모드 시 흑백/컬러 인쇄 시 모두 최대 35ppm, 컬러 27ppm의 빠른 속도를 지원해 단 시간 내 많은 인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흑백 2400, 컬러 1200매까지 인쇄가능하며, 컬러의 경우 잉크 세이브 모드(Ink Save Mode)가 적용돼 3종류의 컬러 잉크를 소모상태에 따라 개별 교체 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모품 교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 UHD TV, 국내 최초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

 


LG전자의 UHD TV 6(65·55·49·43UF6800, 49·43UF6400)은 국내 시장에 출시된 UHD TV 중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해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LG 울트라HD TV2개 시리즈 6(모델명:65/55/49/43UF6800, 49/43UF6400)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소비효율 등급부여지표가 1등급에 해당되는 60 이하로 나왔다.

 

이 제품들은 RGBW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대폭 절감했다. RGBW 패널은 R(레드), G(그린), B(블루) 3개의 서브픽셀이 반복적으로 배치된 기존의 화소배열에서 W(White)를 추가해 RGBW 순서로 서브픽셀을 연속적으로 배열했다.

 

W(White) 픽셀이 주기적으로 배치돼 있어 빛 투과율이 높아진다. RGBW 패널은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기존 LCD 패널보다 밝기는 약 50% 개선되고 소비전력은 약 3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LG 울트라HD TV는 수신한 영상신호의 밝기를 분석해 어두운 영상을 볼 때는 화면의 밝기를 낮추고 밝은 영상에서는 밝기를 높이는 APL 디밍(Average Picture Level Dimming)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소비전력을 낮추면서 명암비는 높여준다.

 

새로텍 대용량 레이드 스토리지 - 절전 기능 탑재한 대용량 레이드 스토리지 프로레이드시리즈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새로텍은 스마트 패널이 탑재된 인텔리전트한 대용량 레이드 스토리지 프로레이드(PRORAID)’ 시리즈 중 프로레이드 2베이(모델명: PRORAID-20US6G)’프로레이드 4베이(모델명: PRORAID-40US3)’ 2종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레이드(PRORAID) 시리즈는 PC 전원과 연동돼 PC를 끄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절전 효과가 높다. 또한, 제품 전면에 스마트 패널인 Multi-Function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여러 기능들을 바로 확인,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레이드 모드를 버튼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강제대류(팬 내장) 과정을 거쳐 열을 효과적으로 제품 밖으로 배출시켜 주고, 내부 온도에 따라 팬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핫스왑 기능을 지원해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보네이도, 소비전력 80% 낮춘 초절전 공기순환기 출시

 


여름에는 공기순환기제품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여름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가 우수해 전기요금을 줄여주고 선풍기처럼 사용할 수 있어 절전 가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기순환기는 선풍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기능이 다르다. 선풍기는 가까운 거리에 바람을 퍼트려 전달하지만, 공기순환기는 직진성 회오리바람을 20미터 거리 이상 내보낸다. 정체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준다. 에어컨과 공기순환기를 같이 사용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2~3도 높여도 실내가 빠르게 시원해져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환기도 빠르게 할 수 있고, 제습기와 함께 사용하면 습도를 낮추는데 유용하다.

 

보네이도코리아는 공기순환 효과는 높이고 소비 전력은 80% 낮춘 신모델 보네이도 DC 모델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출시한 보네이도 DC(직류)모델은 기존 AC(교류)방식의 모델에 비해 열 발생량 및 전기 소모량은 물론 소음도 상대적으로 낮은 초절전 공기순환기 모델이다. 보네이도만의 'Energy Smart' 기술 적용으로 전력은 낮추고 공기 순환 효과는 강해진 DC 모델은 여름철 냉방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에 유용하다.

 

또 기존 모델의 3단계 바람 세기 조절 기능을 단계 제한이 없는 무단 방식으로 원하는 정도의 바람세기를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모터 무상 보증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 적용한다.

 

잉카솔루션, 절전멀티탭 체크탭

 


잉카솔루션(대표 이정수 www.incas.co.kr)은 절전 멀티탭 체크탭을 선보이고 있다.

 

체크탭은 본체(디지털멀티탭), 소프트웨어, USB 데이터케이블로 구성돼 있으며, 컴퓨터 또는 주변기기를 켜 놓고 실제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각 기기의 전원이 단계적, 선별적, 일괄적으로 자동 차단되는 기능으로 총 사용전력의 50% 내외의 절전이 가능하다.

 

또한 절약 전력량과 소비 전력량, 이산화탄소 저감량이 실시간으로 기록, 분석되어 맞춤형 에너지 절약 보고서가 생성된다.

 

신모델은 중앙모니터링 및 분석보고서 기능이 특징으로, 체크탭이 설치된 PC에서 발생한 절전실적 등이 서버 PC로 자동 전송되 서버PC에 설치되는 절전 실적 분석기가 일간, 월간, 연간 및 특정 기간별 절전량과 절전금액, CO2저감실적 및 투자비회수기간 등이 포함된 절전 실적 분석 보고서를 생성한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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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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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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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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