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오후 우정호 감독이 자신의 첫 영화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소개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장건섭 기자
지난 1984년 미 예일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우정호 감독이 영화인의 길을 나서게 된 배경엔 1986년에 버클리 대학교 산하 스티븐 스필버그 필름 아카데미와의 인연을 맺으면서이다.
영화 ‘깜보’, ‘꽃잎’과 ‘번지 점프를 하다’, ‘쇼쇼쇼’, ‘회초리’ 등에 참여해 탄탄한 연출과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 우 감독은 첫 영화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소개팅)’의 제작과 연출을 직접 진두지휘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백일섭, 노주연씨 등이 캐스팅 돼 있는 상태다.
또 ‘매드 무비’는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차기 작품 '더불 캐스팅'의 메가폰을 충무로에 익히 널리 알려진 중견의 조성구 영화감독에게 맡겨 현재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우정호 감독은 특히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의 일생을 그린 ‘마에스트로(maestro)’는 우 감독이 10여 년 전부터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 중에 있어 본격 제작에 앞서 벌써부터 충무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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