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립합창단, ‘평화의 합창’ 선봬

20일 7:30pm,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르네상스 합창곡부터 미국 현대 합창곡 등을 선보임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활동중인 이창호, 변진환 지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20일(목)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79회 정기연주회 ‘평화의 합창’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현재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활동 중인 이창호, 변진환 지휘자 두 분을 모시고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르네상스 합창곡부터 미국 현대 합창곡, 흑인 영가 그리고 우효원 작곡의 ‘건곤감리’ 등 다양한 장르와 색깔의 합창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변진환 지휘자는 뉴욕 시립 대학인 Lehman College와 Kean 대학의 음악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변진환 지휘자의 연주는 전반부 Ola Gjeilo의 곡 중 3곡은 아카펠라로, 1곡은 반주가 있는 합창음악으로 연주한다. 노르웨이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표현한 것으로 노르웨이 사람으로서의 정서를 투영한 ‘Northern lights’, 4성부 아카펠라로 전통 미사의 라틴어 가사를 사용한 ‘Ubi caritas’, 8성부 아카펠라곡으로 우주의 행성과 별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작곡된 ‘The Spheres’끝으로 하늘과 땅에 당신의 영광이 가득하시나이다 로 시작되는 반주를 포함한 4부 합창곡 ‘The Ground’가 연주된다.

후반부는 젊은 미국의 작곡가들의 곡으로 ‘Five Hebrew Love Songs’, ‘Nearer my God to thee’ 가 연주된다. ‘Five Hebrew Love Songs’는 총 5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고 첫 번째 곡은 연인의 초상화를 통해 투영된 사랑, 두 번째 곡은 빛의 신부, 세 번째 곡은 그 두 연인의 영원한 공간을 통한 사랑, 네 번째 곡은 꿈결 같은 눈(Snow), 마지막으로 다섯 번 째 곡은 그 연인들만의 안식처를 노래하고 있다. ‘Nearer my God to thee’는 영화 타이타닉을 통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찬송가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이라는 곡을 1978년생인 젊은 작곡가 Dan Forrest 가 조금 더 명상적이며 사색에 잠길 수 있도록 첼로 솔로를 덧붙여 편곡하여 2013년도 발표한 곡이다.

이창호 지휘자는 필라델피아 매스터 코랄의 예술감독과 지휘자, Haverford & Bryn Mawr College의 객원교수로 후학에 힘쓰고 있다. 이창호 지휘자가 선보일 흑인영가 작품들은 다양한 합창단에 의해 국제적으로 연주되고 있으며, 특별히 미 전역의 각종 합창축제, 전국 음악 교육자 협회, 전미 합창 지휘자 협회 및 세계 합창 심포지엄에서 널리 불리어 지고 있다.

무반주 8성부의 합창곡으로서 힘찬 도입부를 지나 경쾌한 리듬의 멜로디를 소프라노와 테너가 번갈아 노래 ‘Ain’t-a That Good News!’, 여성파트 중저음의 목소리는 멜로디를, 고음파트와 남성파트는 풍부하고 깊은 화성으로 멜로디를 감싸주며 노래 ‘Indodana’, 영화 “슈렉”를 통해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300여 가지의 다양한 버젼으로 재편곡 된 ‘할렐루야 (Hallelujah)’, 모세 호간 (Moses Hogan, 1957-2003)의 대표작인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를 선보인다. 또한, 4악장 구성으로 각 악장은 태극기의 4괘 (건, 곤, 감, 리)에 담긴 한민족의 이상을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창조의 정신으로 이미지화한 ‘아! 대한민국’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광주시립합창단 제179회 정기연주회 ‘평화의 합창’은 전석 10,000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무늬만 있는 도 조례 말고, 기존에 있는 조례부터 실천하라"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아이돌봄 경기지부(이하 노동조합)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앞에서 "무늬만 도 조례 말고, 기존 조례부터 실시!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 경기도가 책임져라"라며 기자회견 및 피켓팅을 진행했다. 황왕택 경기본부 본부장은 "경기도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가 있다. 조례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을 경기도지사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라며 "노력해야 되는데 안 하는 것은 문제이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에는 약 5000여 명의 아이 돌보미 종사자들이 있으며 경기도는 23년 아이 돌봄 종사자는 최저 임금 수준의 낮은 급여와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며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아이 돌보미로 활동하는 배진선 광명 지회장은 "영유아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이 돌보미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