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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16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개막

넌버벌 공연, 이영희 한복 패션쇼, 국립현대무용단, 현대공예전 등 30여 개 프로그램
홍콩내 한국 문화원 설립 앞두고 한·홍콩 문화교류 분위기 고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홍콩민정사무국(Secretary for Home Affairs)의 후원 하에 오는 10월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2달간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 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Festive Korea는 지난 5년간 홍콩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Festive Korea 2016 홍보대사’ 배우 김소현, 홍콩의 명물 Tram 광고

올해는 Festive Korea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콩은 물론 한국내에도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하여 배우인 김소현 씨를 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김소현 씨는 TV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소현 홍보대사는 문화제 홍보영상 촬영과 국경일 리셉션 참석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홍콩내 Festive Korea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홍콩의 명물인 트램에 문화제 광고를 게재한다.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Festive Korea’를 트램 객차 3량의 외벽에 광고를 게재하여 9.12~10.9까지 한 달 동안 홍보에 나서게 된다.

넌버벌 대표 브랜드 ‘점프’, 국립현대무용단 ‘불쌍’ 공연

개막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공연인 ‘점프’가 홍콩에서 7년 만에 선보인다. 그리고 올해 유럽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국립현대무용단이 대표 레퍼토리 작품 ‘불쌍’으로 홍콩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 전통 ‘연희’ 장르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전통 공연 ‘유희노리’가 홍콩 관객을 찾아간다.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김현아(바이올린) 등 클래식 코리아의 향연

2015년에 이어 공공외교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홍콩신세대예술협회(HKGNA)와 공동으로 한국인 연주자를 초청하여 한국 클래식을 소개하고 있는 Festive Korea는 올해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연세대 김현아(바이올린), 줄리어드 김혜민 Clara(첼로) 교수가 홍콩 유일의 전문 공연예술학교인 홍콩공연예술학원(HKAPA) 오케스트라와 홍콩 컬처럴 센터에서 협연한다.

이 외에도 재홍 바이올리니스트 정혜진 독주회와 문화예술을 통해 독도와 동해를 홍보하는 ‘라메르 에릴(la mer et ille, 바다와 섬)’ 의 클래식 음악회가 10월 시드니와 싱가포르에 이어 11월 홍콩에서 개최된다.

시각 디자인 전시와 현대 공예전

시각 예술분야에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조현 교수가 디자인 포스터 및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작품전 ‘Flat-form subject-Object’을 개최한다.

그리고 홍콩 대표 쇼핑몰 K11에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력하여 한국 현대 공예의 흐름을 보여주는 ‘Make Your Movements’ 기획전이 10월 홍콩에서 진행된다.

한류 종합선물세트 ‘Enjoy K Style(品味韓流)’, K-pop 메가 콘서트

10월 22일~23일에는 홍콩내 신도시에 위치한 대표적 쇼핑몰 D-Park에서 한류 상품전 및 관광·한식 홍보전 ‘Festive Korea 2016- Enjoy K Style(品味韓流)’이 개최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KOTRA 홍콩무역관, 관광공사/aT 홍콩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주관이 되어 한류 유망 중소기업 제품과 동계 관광상품, 한식, 한국 유망 캐릭터 등을 종합 홍보하는 무대와 장터가 마련된다.

또한 11월 4일~5일에는 Hung Hom에 위치한 12,000석 규모의 콜리세움(Coliseum) 공연장에서 인피니트, B1A4 등 인기 한류스타들이 참여하는 ‘Mega K Music Festival 2016’ 콘서트가 개최되어 홍콩 가을밤의 열기를 고조시킬 것이다.

시민 참여형 한식 홍보, 20여개 한식당 문화제 동참

한식재단과 홍콩요식업협회는 1,000명의 한식 체험단을 모집하여 지정 한식당에서 한식 체험후 사진과 후기를 SNS에 올리면 200 홍콩달러를 지급하는 한식 체험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또한 24개 홍콩 한식당들이 10월 한 달 동안 Festive Korea 특별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식절(韓食節)’ 이벤트도 개최된다.

홍콩 커뮤니티에 더욱 다가서는 Festive Korea
치킨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한국애니메이션 상영전 등

그동안 Festive Korea는 현지 예술인(단체)과의 협업,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시각디자인 작품전이 개최되는 완차이 Comix Home base(動漫基地) 야외 앞뜰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하여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뽀로로’를 2회에 걸쳐 토요일 저녁에 상영한다. 이 때 현지 한식당의 후원으로 후라이드 치킨과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광동 총영사는 “내년 홍콩내 한국 문화원 설립 추진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제6회 ‘한국 10월 문화제’가 한·홍콩 문화교류의 상징으로서 아시아 문화허브로 도약하는 홍콩을 통해 한국 문화가 세계 속에 각인되는 역할을 하도록 홍콩 한인사회·기업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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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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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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