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3.8℃
  • 광주 -2.1℃
  • 맑음부산 -3.1℃
  • 흐림고창 -2.0℃
  • 제주 1.8℃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3.8℃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장애인 미술가 작품 관람·구매 행사 열린다

15부터 개최... Able Acess 창작아트페어 서울284서

[서울 = 미래일보] 장애인 미술가들의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최하는‘제2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15일부터 20일까지 문화역 서울284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사본 -untitled.jpg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문화예술의 향유와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마련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가가호호(家家號好)’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인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이번 전시는 집집마다 장애인 미술가의 작품을 하나씩 소유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및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장애인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 문화역 서울284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저자이자 희망토끼 ‘베니’ 등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한국판 헬렌 켈러’ 청각장애 일러스트 작가 구경선 씨와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과 문학동네 출판그룹의 장애인 미술협회 20년사 출판계약 체결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전국 공모와 전문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75명의 참여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해외 작가 초청 전시, 시화전 등을 비롯해, 비장애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대철, 이호진, 김병주 작가의 작품 전시 등이 더해져 다양한 전시공간이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 미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과 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꾸미기 등의 ‘나도 미술가’ 행사,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경매하는 ‘가가호호 착한경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직장이나 가정에서 구입하고 전시하는 문화가 확산돼 이를 바탕으로 장애 미술가들의 창작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의 세부 행사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able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페어 조직위원회(02-2062-1571)로 문의하면 된다.

 

한창세 기자

배너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