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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미술가 작품 관람·구매 행사 열린다

15부터 개최... Able Acess 창작아트페어 서울284서

[서울 = 미래일보] 장애인 미술가들의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최하는‘제2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15일부터 20일까지 문화역 서울284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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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문화예술의 향유와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마련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가가호호(家家號好)’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인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이번 전시는 집집마다 장애인 미술가의 작품을 하나씩 소유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및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장애인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 문화역 서울284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저자이자 희망토끼 ‘베니’ 등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한국판 헬렌 켈러’ 청각장애 일러스트 작가 구경선 씨와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과 문학동네 출판그룹의 장애인 미술협회 20년사 출판계약 체결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전국 공모와 전문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75명의 참여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해외 작가 초청 전시, 시화전 등을 비롯해, 비장애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대철, 이호진, 김병주 작가의 작품 전시 등이 더해져 다양한 전시공간이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 미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과 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꾸미기 등의 ‘나도 미술가’ 행사,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경매하는 ‘가가호호 착한경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직장이나 가정에서 구입하고 전시하는 문화가 확산돼 이를 바탕으로 장애 미술가들의 창작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의 세부 행사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able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페어 조직위원회(02-2062-1571)로 문의하면 된다.

 

한창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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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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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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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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