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금)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3℃
  • 대전 3.2℃
  • 흐림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5.6℃
  • 흐림광주 5.6℃
  • 구름조금부산 6.6℃
  • 흐림고창 7.1℃
  • 흐림제주 11.5℃
  • 맑음강화 -0.6℃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3.9℃
  • 구름많음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1회 섬의날, 목포 삼학도서 한여름 밤 축제로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 주제․김기정 감독 위촉 등 본격 준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8월 8~10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섬의 날 행사 50여일을 앞두고, 기념행사 총감독을 위촉하는 등 본격 행사 준비체계를 가동했다.

전라남도는 19일 김영록 도지사가 주재하는 섬의 날 행사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섬의날 기념행사 총감독으로 김기정 감독을 위촉했다. 행사 주제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으로 정했다. 한여름 밤 축제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행사가 열리는 목포 삼학도는 세 마리의 학이 섬이 됐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의도 섬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소재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

섬의 날 행사는 기존 단순 기념식 위주로 진행되는 국가 기념일과는 달리 섬 주민은 물론 일반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썸 페스티벌(한여름 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국가 기념행사, 섬 전시회장 운영,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 주요인사, 정부 부처, 국회의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 끝단 섬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주제 퍼포먼스와 섬 발전에 기여한 기관, 단체 등에 포상도 이뤄진다.

전시행사는 섬 정책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는 물론 섬을 보유한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 60여 기관․단체가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다.

주요 부대행사로 섬 주민이 참여하는 민속경연대회, 유명 스타 세프와 함께 하는 섬 푸드쇼, 오직 섬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섬 토속음식과 섬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너도(島) 나도(島) 페스티벌, 아름다운 섬과 자연을 주제로 한 뷰티풀 썸머 아일랜드 가든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여름방학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해 물놀이 프로그램인 키즈 드림 아일랜드, 섬마을 어린이의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요대회, 어린이 해양 직업 체험 등을 운영해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축제가 결합된 섬의 날 행사를 위해 케이팝(K-POP)콘서트, 세계 마당페스티벌, 선박 퍼레이드 및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야간 빅 이벤트를 진행, 여름밤 여행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국 섬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다양한 섬 가치를 공유하는 전시행사 콘텐츠를 내실 있게 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섬의 날은 섬을 소재로 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섬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정치

더보기
대전환시대 성장포럼, 에너지 전환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해법 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환시대 성장포럼(대표의원 박찬대, 연구책임의원 박희승, 정진욱)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LNG 직수입 제도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과 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토론회 서면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은 나라의 존망과 세계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토론회의 논의를 토대로 입법과 정책 활동을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현장에는 박희승, 정진욱 연구책임 의원을 포함하여, 강유정, 김윤, 김재원, 박균택, 박민규, 박해철, 염태영, 이훈기, 조계원, 임광현, 조인철 의원이 자리를 빛냈으며, 국회는 물론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에너지 정책과 전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필요성을 대변하였다. 토론회의 첫 발제자로 나선 홍현우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수소에너지는 저장·운송 방식에서 천연가스와 유사해 공공적 관리가 핵심"이라 말하며, "천연가스 산업이 공공 주도 개발을 통해 누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