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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의원, 자신이 멱살 잡았던 국회의장 경호원에 직접 사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5일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요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1일 밤 의장실 주변에서 물의 일으킨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해당 경호원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에게도 사과드린다”며 “차후에는 이러한 행동이 없도록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한선교 의원은 “오늘 오전 해당 경호원과 팀장을 가서 만나뵙고 진심어린 사과를 드렸다”며 “다시 한 번 해당 경호원 모든 경찰관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 개회사 발언을 문제 삼아 새누리 의원들과 함께 의장실을 몰려갔다가 의장실을 경호하고 있던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구설수에 올랐다.

한 의원이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논란이 된 후 전·현직 경찰들은 지난 4일 “한 의원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고 5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한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퇴직 경찰관들이 한 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퇴직경찰관 모임(무궁화클럽) 회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솔선수범해야 할 국회의원이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것은 150만 경찰관의 인권을 짓밟은 일"이라며 한 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도 퇴직 경찰관 모임인 무궁화클럽, 경찰개혁민주시민연대, 민주경우회가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의원을 성토하며 공개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한선교 의원은 지난 2009년 3월 미디어법 강행 처리 과정에서도 이를 저지하던 이종걸 의원의 목을 잡아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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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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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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