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8.9℃
  • 연무서울 6.0℃
  • 연무대전 5.7℃
  • 박무대구 7.5℃
  • 맑음울산 9.4℃
  • 박무광주 7.0℃
  • 맑음부산 13.1℃
  • 맑음고창 3.9℃
  • 흐림제주 10.2℃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앙데팡당 2019 KOREA' 피카디리 국제미술대전 개막

'경계를 넘어 문화의 새로운 길을 향해' 테마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6월 29일까지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럽 앙데팡당 작가와 함께하는 '앙데팡당 2019 KOREA' 피카디리 국제미술대전이 지난 23일 화려하고 격조 높은 개막행사와 함께 시상식이 개최됐다.

'경계를 넘어 문화의 새로운 길을 향해' 테마로 이번 피카디리 국제미술대전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6월 21일(금)부터 6월 29일(토)까지 진행된다.

이번 앙데팡당 2019 KOREA는 앙드레말로 협회 6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아시아에서 2개국이 유치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번번이 무산되었지만 한국에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이 아시아권 최초로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해외 귀빈으로 앙드레말로협회회장 피에르쿠루, 앙데팡당회장 자멜제무라, 중국에서는 상해국제아트페어 꾸쯔화 총재, 일본에서는 사쿠지추카이아트그룹 하토회장, 말레이시아 미술협회 아미루딘아리핀 회장의 축전과 함께 대표단이 내한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순선 이사장의 환영사, 김나라 대회장 대회사(사회자 홍덕화, 이수정) 등 시상식에 앞서 문화예술 공연에는 국제전통예술교류협회 박행주의 대고연주, 국악 정소라, 가수 류지수, 피아니스트 윤강욱, 바리톤 석동은, 소프라노 김수경, 포퍼먼스 김경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작품 혈마도를 증정한 '해산 한국화연구원' 장일환 이사장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되었다. 그리고 본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앙드레말로협회장 최우수청년작가상, 피카디리 국제미술상, 일요주간 예술상을 위시 행복에너지 작가상, 기업상 등이 총망라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전인호의 'COPOPOSION #1'이 수상하였다. 극사실적인 묘사를 통한 표현어법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사실성의 경계와 현실성에 대한 반문을 통해 우리 현대인에게 메시지를 극명하게 제시하는 작품성이다.

금번 전시회 출품 작품은 유럽작품 100여점, 국내초대작가 50여점, 미술대전 선정작품 4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피카디리국제미술관 4층의 제1관은 유럽작품들로 자유분방하며 창의적 다양한 표현기법들이 눈길을 끈다. 100여명의 참여 작가들의 이채로운 독특성은 감상자들에게 작품을 보는 고품격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4층의 제2관에는 최수식 화백의 몽유겸재산수화, 서화가 허룡의 매화도 등 국내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대하여 구성된 면모를 보여주듯 한국 예술의 전통적 현대적 경지를 엿볼 수 있다.

2층에서는 미술대전의 대상 작품과 함께 선정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분야로는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수채화,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다.

매우 공력이 들어간 작품, 자유분방함이 넘치는 작품, 실험적인 표현기법이 들어간 작품 등 현실과 상상력의 대파노라마가 넘실대는 한국작가들의 폭넓은 창작의지와 예술적 감성의 정신세계를 음양으로 노정시킨다.

이번 한국에서 펼쳐지는 앙데팡당 2019 코리아는 한국의 미술문화에 대한 유럽작가들의 호응과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앞으로 한국작가들이 국제적 활동반경을 넓히는데 있어 많은 활력소가 예상된다.

문화 비교를 통한 문화정체성 확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한국미술의 세계화, 국제화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해외 작가들도 한국미술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국제 행사가 해외 작가들에게는 한국미술시장에 진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가 해외에 진출하듯, 해외 작가들에게 한국의 문호를 개방하면 한국미술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앙데팡당 2019 KOREA'은 피카디리국제미술대전에 이어 유럽·아시아 작가와 함께하는 피카디리국제아트페어(7월 3월에서 9일)까지 속개된다.

i24@daum.net
배너
제4회 서울시민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김예태 시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은 때로 한 시대의 기억을 조용히 붙들어 두는 가장 깊은 그릇이 된다. 거창한 역사서가 기록하지 못하는 민초의 삶과 감정, 그리고 일상의 작은 숨결까지 담아내기 때문이다. 제4회 서울시민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김예태 시인의 작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어리버리', '이팝나무 꽃 피다'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세 작품이 개인의 기억에서 출발해 민족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을 섬세한 서정으로 확장해 나가며, 인간을 향한 깊은 연민과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서로 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사람'과 '시대'를 향한 시인의 애정 어린 시선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의 놀이, 일상의 언어, 생활 속 사물 등 평범한 소재가 시인의 손을 거치면서 역사와 삶의 상징으로 변모한다는 점에서 김예태 시 세계의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제4회 서울시민문학상 시 부문 본상에 선정된 김예태 시인의 작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어리버리', '이팝나무 꽃 피다'는 바로 그러한 문학의 본질을 다시 환기시키는 작품들이다. 세 편의 시는 서로 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개인의 기억과 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과 교직원이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공약인 '교직원의 일–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학교 현장은 반복·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인해 교직원의 소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민원 대응체계 개편 △교무행정 부담 완화 △학교 내 역할·권한 정립 △교직원 전문성과 회복 지원 등이다. 먼저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은 교사가 아닌 공적 시스템이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 전담 처리반을 설치해 접수와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